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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경력 숨긴 신하균, 집안 서열 꼴찌? MBC '오십프로' 반전 매력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에서 배우 신하균이 눈빛만으로 극과 극의 분위기를 오가는 반전 매력을 예고했다.


오는 5월 22일 첫 방송되는 ‘오십프로(Fifties Professionals)’(기획 권성창 / 연출 한동화 / 극본 장원섭 / 제작 점보필름, 스튜디오드래곤)는 평범해 보이지만 한때 이름을 날리던 세 남자가 다시 운명에 휘말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세상에 치이고 몸은 녹슬었지만 의리와 본능만은 살아 있는, 인생의 절반을 지나온 진짜 프로들의 짠내 나는 액션 코미디다.

극 중 신하균은 국정원 출신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10년째 ‘오란반점’의 주방장으로 살아가는 정호명 역을 맡았다. 과거 중요한 작전에 실패한 뒤 이를 수습하기 위해 영선도로 향했던 그는 현재 요리와 배달을 하며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 뒤, 10년 전 자신의 작전을 망친 결정적인 인물을 다시 발견하게 되면서 그의 삶에도 변화가 찾아온다.

29일 공개된 스틸에서는 정호명의 상반된 모습이 담겨 시선을 끌었다. 밖에서는 냉철하고 날카로운 국정원 블랙요원의 분위기를 풍기지만, 집 안에서는 가족 내 서열 최하위인 남편이자 아빠로 살아가는 모습이 대비를 이룬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10년 전 국정원 팀장 조성원(김상호 분)과 은밀하게 접선하는 정호명의 모습도 포착됐다. 두 사람은 ‘그날의 사건’으로 불리는 여객선 작전에 대해 비밀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며, 정호명의 날카로운 눈빛이 긴장감을 더한다.

특히 조성원 역시 사라진 ‘물건’을 찾기 위해 10년 동안 정체를 숨긴 채 움직이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이 준비하고 있는 복수와 계획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증을 높인다.

반면 또 다른 스틸에서는 현실적인 가장 정호명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장인어른 권사장(이한위 분)과 아내 권오란(신동미 분)의 잔소리 속에서 가게 매출을 걱정하며 배달에 나선 그의 지친 표정은 가족 내 확실한 서열을 짐작하게 만든다.

국정원 블랙요원과 가족 내 서열 꼴찌 가장이라는 상반된 캐릭터를 오가는 신하균의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첫 방송을 향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는 오는 5월 22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카리스마와 생활 밀착형 현실감을 동시에 소화하는 신하균의 존재감이 ‘오십프로’의 가장 강력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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