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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중 女폭행' 범프리카, 사과하다 욕설하고 피식…진정성 '논란'

숲(구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진행하는 BJ이자 유튜버 범프리카(본명 김동범)가 폭행 및 실내 흡연 논란에 이어, 이번엔 진정성 없는 사과 방송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범프리카는 6일 자신의 숲 채널에서 '전 쓰레기입니다 인생을 잘못살앗네요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범프리카는 "내가 잘못한 게 맞다. 내가 경거망동한 거다. 내가 잘못한 거니 나만 욕해라. 다른 사람 이야기 꺼낼 이유가 없다"라고 말했다.

범프리카는 "변명하지 않겠다"고 강조하기도 했으나, 곧 두 가지 논란에 대해 모두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실내 흡연 논란에 대해 그는 "방송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가게에 손님이 아무도 없었고, 담배도 사장님이 가게 문 닫을 테니 편하게 피우라고 해서 피운 거다. 심지어 재떨이도 가져다줬다. 떠넘기는 게 아니라 가게가 문을 닫았기 때문에 담배를 피울 수 있었다. 다른 사람이 있었으면 피우지 않았다. 영업 중인 가게가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성, 여성 출연자의 따귀를 때린 것에 대해선 "최근에 방송을 몇 번 해왔던 동생이다. 재미와 웃음을 드리고자 그런 리액션을 했던 건데 이렇게 논란이 될 줄 몰랐다. 의도한 건 아니지만 보는 사람들이 불편했다면 내 잘못이라 생각한다. 내가 나잇값 못한 거다. 다음부터는 이런 일 없도록 주의하겠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그의 멘트만 보면 일반적인 사과 방송처럼 보일 수 있으나 그의 진심 없는 말투와 제스처가 발목을 잡았다. 시작부터 시비를 걸어오는 시청자들에 "야 개XX야. 야차룰로 붙자. 체육관 잡아라"라고 욕설을 내뱉는가 하면, 댓글을 보다 피식 웃는 모습을 보이기까지 한 것. 심지어 사과 방송임에도 후원 시스템은 그대로 열어놔 진정성을 의심케 했다.

자숙도 없었다. 오히려 범프리카는 "난 원래 그럼 사람이다. 다만 잘못을 했으면 달게 받겠다"며 장기 휴방도 없을 거라는 뻔뻔한 입장을 전해 시청자들을 당황케 했다.

한편 범프리카는 먹방, 쿡방을 주로 진행하던 1세대 BJ다. 과거 SBS '런닝맨' 등에도 출연한 바 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범프리카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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