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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들’ 백청강, 6번 수술 딛고 ‘감격의 첫 1등’

‘위대한 탄생’ 우승자 백청강이 ‘1등들’에서 감격의 1등을 차지했다.


22일 방송된 MBC 오디션 끝장전 ‘1등들’에서는 ‘1대1 라이벌 매치’가 펼쳐진 가운데, 만년 6등에 머물렀던 백청강이 대역전극을 이뤄내며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안겼다. 벼랑 끝 절박함 속에서 한계를 깨고 당당히 트로피를 거머쥔 그의 무대와 눈물의 우승 소감은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앞서 백청강은 ‘위대한 탄생’ 우승 후 직장암 판정을 받고 6번의 수술을 거친 사연을 고백한 바 있다. “아픈 것보다 무대에 다시 서지 못할까 봐 더 두려웠다”며 복귀했던 그는, ‘1등들’ 경연 내내 연속 6등을 기록하며 ‘육청강’이라는 수식어를 얻어야 했다.

하지만 백청강은 포기하지 않았다. 이날 ‘1대1 라이벌 매치’에서 자신을 벼랑 끝으로 밀어냈던 안성훈과 다시 만난 그는 “무조건 진짜 잘해서 치고 올라가겠다”며 독기를 품고 무대에 올랐다. 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을 선곡한 그는 극도의 긴장감에 온몸을 떨었지만, 절절한 감성과 호소력 짙은 미성으로 무대를 꽉 채우며 마침내 안성훈을 꺾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기적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모든 무대가 끝난 후, 고막들에게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영예의 1등으로 백청강의 이름이 호명된 것. 만년 6등의 설움을 씻어내고 당당히 ‘일청강’으로 거듭나며 ‘맞짱전’ 부전승 티켓까지 따낸 완벽한 대이변이었다.

이름이 불리자 백청강은 무대 앞으로 뛰어나가 관객들을 향해 큰절을 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위대한 탄생’에서 1등 했을 때보다 더 벅차다. 5등 안에 든 것만으로도 고마웠는데 1등은 기적 같다”며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시련을 딛고 스스로를 증명해 낸 백청강의 눈물은 안방극장 시청자들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치열한 ‘1대1 라이벌 매치’를 뚫고 살아남은 백청강, 허각, 박창근, 이예준, 이예지가 ‘맞짱전’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이들의 한 치 양보 없는 진검승부가 예고된 ‘맞짱전’에서는 또 어떤 무대가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1등들의 끝없는 도전과 한계 없는 무대가 쏟아지며 도파민을 폭발시킨 MBC 오디션 끝장전 ‘1등들’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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