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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O맥스, 파라마운트+와 통합된다…넷플릭스와 전쟁 예고

HBO맥스와 파라마운트+가 힘을 합친다.



데이비드 엘리슨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파라마운트) 회장 겸 CEO는 2일(현지시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성명을 통해 "두 스트리밍 플랫폼 HBO맥스와 파라마운트+를 합칠 계획"이라 밝혔다.

이어 엘리슨 CEO는 "현재 기준 두 서비스의 합산 구독자 수는 2억 명을 조금 넘는다. 두 플랫폼이 힘을 합친다면 업계 선두(넷플릭스)와 경쟁할 수 있는 위치를 확보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며, "다만 통합 이후에도 HBO라는 브랜드에는 큰 변화가 없을 예정이다. 우리의 관점에서 HBO는 그대로 HBO로 남아있어야 한다 생각한다. HBO는 이미 놀라운 브랜드를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콘텐츠를 만들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HBO맥스는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가 소유한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당초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넷플릭스와 인수 계약을 체결했으나, 파라마운트가 지독하게 매달림에 따라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치열한 승부 끝에 미소지은 건 파라마운트 쪽. 넷플릭스는 주당 매입 가격을 31달러로 인상한 파라마운트의 파격적인 조건에 백기를 들고 인수 경쟁에서 물러서기로 결정했다. 파라마운트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를 인수하기 위해 내놓은 비용은 1,100억 달러(한화 약 158조 원)에 육박한다.

하나 파라마운트도 안심할 수 없다. 인수를 위해선 결국 미 법무부의 반독점 규제 심사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 만약 심사까지 통과된다면 HBO맥스와 파라마운트+ 뿐 아니라, 파라마운트의 CBS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의 CNN, HBO, TBS도 한솥밥을 먹게 된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파라마운트+, HBO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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