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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호, 공공 도서 '밑줄' 훼손에 과거 행동 줄줄이 소환 [이슈in]

배우 김지호가 공공도서관 도서에 밑줄을 그은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공공 자산 훼손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행동들까지 다시 소환되고 있다.


김지호는 최근 자신의 SNS에 "반납을 미루고 드디어 읽어냈다. 핸드폰이 집중을 흐리고 교란시켰지만 글이 자꾸 나를 끌어당겼다"며 "아빠와 엄마를 옆에서 보며 김훈 선생님이 말하는 삶을 해체하는 작용을 바라본다. 아프고 힘들고 쓸쓸하다. 그래서 선생님의 글들이 마음에 와닿는 것 같다. 쓰리고 아프게"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김훈 작가의 소설집 '저만치 혼자서' 독서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인증 사진에는 책 곳곳에 볼펜으로 밑줄이 그어져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자기 책도 아닌데 밑줄을 그었네", "도서관 책에 밑줄 치면서 읽은 것이냐"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논란은 삽시간에 확산됐고, 결국 김지호는 "저의 조심성 없는 행동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 죄송하다"며 "공공도서관에서 빌린 책에 마지막으로 기억하고 싶은 부분을 표시하려다, 평소 제 책에 밑줄을 긋던 습관이 나와버렸다"고 해명했다.

이어 "말도 안 되는 행동이었다. 누군가 지적했을 때도 '아, 잘못했다'고 했다"며 "이 책에 대해선 제가 도서관에 새 책을 사서 제공하든, 비용을 드리든 죄송함을 말씀드리고 교체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지호의 이번 논란을 계기로 과거 예능 출연 당시 모습도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지난 2014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에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김지호는 첫날 저녁부터 텃밭에 있던 작물을 모두 먹어 '텃밭 브레이커'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또한 게스트라는 이유로 설거지를 하지 않았는데, 이에 배우 이서진이 "다신 오지마", "최악의 게스트"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제작진 역시 '먹튀'라는 자막을 달았다.

당시에는 유쾌한 상황으로 연출됐지만, 공공도서 훼손 논란과 맞물리면서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배려 부족 이미지가 반복되고 있다"는 반응이 나왔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김지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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