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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사내독립기업 '온더페이지', 국내 최초 '책 읽는 팝업스토어' 선보인다

‘책 읽는 경험’ 자체에 집중한 국내 최초 팝업스토어가 서울 한남동에서 열린다.


MBC 사내독립기업 ‘아임낫서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리딩 컬처 브랜드(reading culture brand) 온더페이지는 오는 2월 6일(금)부터 3월 2일(월)까지, 서울 한남동 100평 규모의 옛 대사관 저택에서 독서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몰입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온더페이지는 ‘읽는 순간이 곧 여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팝업 독서파티를 통해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안하고, 독서 소품을 만들어 ‘읽는 순간의 감도’를 설계하는 리딩 컬처 브랜드다. 독서를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이자 여행처럼 경험하도록 만드는 것이 브랜드의 지향점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의 핵심은 책이 말을 건네는 몰입독서 공간 **‘질문의 방’**이다. 각기 다른 질문을 던지는 세 개의 방에서 방문객은 책을 읽으며 스스로 대답을 찾아간다. 입장과 동시에 휴대폰은 준비된 파우치에 넣어 휴대하고, 모래시계의 속도에 맞춰 독서에 몰입한다. 온더페이지 관계자는 “향기, 조명, 음악, 햇살 등 오감 요소를 세심하게 설계해 사람들이 오롯이 ‘읽는 순간’에 머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 유명 독립서점 12곳이 추천한 ‘2월의 책’ 큐레이션도 만나볼 수 있다. 제주 만춘서점, 인천 문학소매점, 광주 치읓의자리, 포항 지금책방 등 개성 있는 독립서점들이 직접 고른 책과 추천 이유를 함께 전시해, 독립서점의 시선으로 바라본 지금 읽기 좋은 책들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공간 1층에는 **독서소품샵**이 방문객을 기다린다. 온더페이지가 자체 제작한 세상에 없던 독서링 ‘스태리(starry)’와 매일 다른 질문을 던지는 머그컵’ ‘머그페이지(mug page)’를 비롯, 전국 유명 문구점에서 엄선한 25종의 독서 관련 소품을 판매한다. ‘스태리’는 책 읽을 때 엄지손가락의 자연스러운 각도를 고려해 수작업으로 사선 구멍을 낸 국내 유일 북홀더링이다. 머그페이지는 머그컵 속 QR이 매일 다른 질문을 던지는 페이지로 연결돼, 매일 커피 한 잔과 함께 책을 읽으며 사유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남승완 온더페이지 굿즈디자이너는 “어떻게 하면 더 편하게 읽고, 더 오래 사유하면서 페이지 위에 머물 수 있을지 고민 끝에 나온 결과물”이라며, “세상에 없던 독서소품을 통해 독서인을 향한 온더페이지의 세심한 배려와 진정성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매일 세 차례 운영되는 유료 소규모 독서모임 **‘리딩하우스’**도 이번 팝업의 또 다른 매력이다. 한 시간 동안 각자 다른 책을 읽은 뒤, 또 다른 한 시간은 자연스럽게 모여 책 이야기를 나누는 ‘캄다운(calm-down) 북파티’ 형식이다. 김재현 온더페이지 브랜드경험팀장은 “평온한 단독주택 공간에서 낯선 사람들이 책을 매개로 느슨하게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리딩하우스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온더페이지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팝업 기간 동안 유명 출판사의 브랜드데이 행사와 북 인플루언서, 작가들의 방문 및 북토크 등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특히 설 연휴 첫날인 **2월 14일(토)**에는 문학동네 산하 출판사 **‘난다’**의 브랜드데이가 열려 전종환 MBC 아나운서, 최진영 작가, 김민정 시인, 오은 시인 등 필진이 함께한다.

온더페이지 남형석 대표는 “책을 읽는 시간을 더 깊고 아름답게 만드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팝업스토어가 독서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하나의 여행 같은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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