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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캐스팅 몰아주기' 또 논란…김소향 "할많하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출연하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의 캐스팅 스케줄 배분이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안나 카레니나' 제작사가 공개한 캐스팅 스케줄에 따르면 2월 20일부터 약 5주간 진행되는 공연에서 주인공 안나 역에는 이지혜와 김소향이 각각 8차례와 7차례, 옥주현은 23회 무대에 오른다. 트리플 캐스팅임에도 옥주현에 과도하게 쏠린 출연 비중은 예비 관객들의 입길에 올랐다.

이는 같은 작품 속 남자 주인공 브론스키 역의 캐스팅 배분이 문유강(14회), 윤형렬(12회), 정승원(12회)로 상대적으로 고르게 분배됐다는 점과도 비교됐다.

일부 관객들은 "흥행을 고려한 결정이 아니겠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으나, 이 점을 감안하더라도 한 배우에 '몰아주기' 식의 지나친 쏠림 현상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이같은 논란이 불거진 뒤 김소향은 자신의 SNS에 "할많하말"이라는 짧은 문구를 남겨 심경을 전했다. '할 말은 많지만 하지 말자'는 내용의 줄임말으로, 주어를 밝히지 않았으나 '현재 '캐스팅 몰아주기' 논란을 둘러싼 자신의 심경을 에둘러 표현한 것 아닌가'라는 일부 누리꾼들의 추측이 일었다.

한편 '안나 카레니나'는 오는 3월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뮤지컬 안나카레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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