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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 감독 “한소희·전종서 SNS 논란, 오히려 캐릭터에 가까웠다” [영화人]

이환 감독은 한소희·전종서의 SNS 논란마저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매 작품마다 파격적인 소재와 강렬한 연출로 영화계에 신선한 파장을 일으켰던 이환 감독이 2026년 새해 '프로젝트 Y'를 선보인다. 데뷔작 '박화영'부터 화제가 되며 가정과 사회로부터 소외된 청소년들의 삶을 날 것 그대로 강렬하게 그려냈던 이환 감독은 '어른들은 몰라요'까지 세계관을 확장했다. 이번 '프로젝트Y'가 세 번째 장편 연출작인데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 런던아시아영화제 작품상 수상 등 국내 개봉전부터 기대감을 높였다.

한소희 전종서의 캐스팅 만으로도 크게 화제를 모았던 영화다. 두 배우는 SNS를 통해 숨김없이 친분을 알렸고 시대의 아이코닉한 두 여배우가 친하기까지 하다니, 영화에서의 케미는 저절로 기대가 되었다.

하지만 영화 공개전까지 두 배우들은 SNS때문에 논란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이런 논란을 기사로 접했을때 어떤 생각이 들었냐는 질문에 이환 감독은 "그냥 재미있었다. 그것 때문에 큰 걱정이 된다거나 우려가 되지는 않았다. 어떤 면에서는 오히려 두 배우가 솔직하고 하고 싶은 말은 하는 자유로운 성격이라는 게 캐릭터에 더 가까워진다는 생각을 했다. 제가 원하는 배우들이었고 작업을 같이 해야 하는 입장이니 배우들을 보면서 시나리오에 반영해서 일부 장면은 수정도 했다. 더 많은 시도를 해볼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요즘 시대를 사는 20대 답다는 생각을 더 많이 했다"라는 답을 했다.

이환 감독은 두 배우들의 SNS 활동을 보며 극중 미선과 도경 캐릭터가 다투는 장면도 추가하고 촬영 할 정도로 영감을 받았다는 말을 하며 "아쉽지만 그 장면은 편집이 되었다."며 완성된 영화에서는 볼수 없음을 안타까워했다.

영화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과 도경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오는 1월 21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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