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효림이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나도, 꽃!>(극본 김도우, 연출 고동선)의 된장녀를 꿈꾸는 맹랑 당돌한 속물, 김달 역할로 출연한다.
<나도, 꽃!>은 <내 이름은 김삼순>, <여우야 뭐하니>의 김도우 작가와 <내조의 여왕>의 고동선 PD가 의기투합한 로맨틱 코미디로 심통쟁이 여순경 차봉선(이지아)과 두 얼굴의 언더커버보스 서재희(윤시윤)의 로맨스를 그린다.
서효림은 욕심과 허영으로 가득한 귀여운 속물, 20대 김달 역할을 맡았다. 김달은 봉선의 피 한 방울 안 섞인 동생으로 우여곡절 끝에 봉선의 집에 얹혀살게 된다. 달은 젊은 부자 재희에게 관심을 보이다 태화(조민기)에게 다가가는 등 봉선과는 다른 영악한 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고동선 PD는 "서효림의 통통 튀는 매력이 달의 캐릭터와 딱 맞는다고 생각했다. 이번에 함께 작업하게 된 배우들이 모두 역할과 100%에 가까운 싱크로율을 보인다"며 캐스팅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서효림은 "전작이 끝나고 바로 합류할 정도로 캐릭터와 대본이 마음이 들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달의 매력을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6일(월) 첫 대본연습을 성공적으로 마친 <나도, 꽃!>은 세부사항 준비를 마친 뒤 조만간 첫 촬영에 돌입해 오는 11월 초 첫 방송될 예정이다.
iMBC연예 편집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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