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1월이면 자신만의 색깔이 드러나는 코미디로 관객을 찾았던 권상우가 올해도 어김없이 멜로 코미디로 돌아왔다.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코미디 '하트맨'으로 문채원과 웃음과 감동을 안길 권상우에게서 영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권상우는 이번 작품에서 유독 많은 키스신을 소화했다. 오랜만에 멜로 감정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인 만큼, 촬영을 앞두고 부담도 적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웃으며 "여보, 이번 영화가 키스신이 제일 많아, 이렇게 말하진 못하죠"라고 말하며 "이건 일이니까 이해는 해주겠지만, 개봉하고 나면 미국에 가서 다시 딸한테 혼날 것 같다"고 농담 섞인 속내를 전했다.
키스신을 어떻게 준비했느냐는 질문에는 의외로 담담한 답이 돌아왔다. 권상우는 "특별히 준비를 많이 한 건 없다"고 했다. 그는 "연습이라고 할 것까지는 없었고, 오히려 장면이 가진 감정이 중요했다"며 "악기점 안에서의 키스신은 몇십 년 동안 갈망해온 첫사랑의 감정이 한 번에 터지는 장면이어서 남자가 먼저 더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 적극성이 관객에게 부담스럽게 보이지 않는 선을 지키는 것이 가장 큰 숙제였다고 했다. "남자가 들이대지만 얄밉지 않게 보이고 싶었다"는 것이다.
촬영 당시 긴장감은 오히려 권상우 쪽이 더 컸다고 털어놨다. 그는 "첫 키스신을 찍을 때는 사실 제가 더 긴장됐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아무래도 여자 배우보다 남자 배우가 먼저 감정을 끌고 가야 하는 신이었고, 잘못하면 과해 보일 수 있는 장면이라 더 조심스러웠다"는 이유였다. 그래서 일부러 대사와 애드리브를 섞어 분위기를 풀었고, 감정의 결을 조금씩 조절했다고 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문채원 역시 초반에는 부담을 느꼈다고 전했다. 권상우는 "채원 씨가 ‘이렇게 키스신이 많은 영화는 처음’이라며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는 "감독과 둘이 식사 자리에서 ‘이걸 어떻게 풀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채원 씨도 작품에 잘 빠져들어서 재미있게 찍었다"고 돌아봤다. "그 신을 계기로 서로 신뢰가 생겼고, 이후 멜로 감정도 훨씬 자연스럽게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여배우에게 잘해주기로 유명한 이유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권상우는 "주인공들끼리 감정을 주고받는 관계인 만큼, 현장에서는 배우들 사이의 분위기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예전부터 첫 신이나 막신은 내가 먼저 하겠다고 제작사에 말하는 편"이라며 "여자 배우가 불필요하게 긴장하지 않도록 배려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작품에서도 마찬가지였다고 덧붙였다.
아내 손태영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권상우는 "이 일은 일이지만, 그렇다고 아무 생각 없이 찍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이런 장면을 대하는 태도도 예전보다는 훨씬 담담해졌다"면서도 "그래도 가족 앞에서는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래서 더더욱 이 영화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영화 '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녀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로 오늘 개봉했다.
권상우는 이번 작품에서 유독 많은 키스신을 소화했다. 오랜만에 멜로 감정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인 만큼, 촬영을 앞두고 부담도 적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웃으며 "여보, 이번 영화가 키스신이 제일 많아, 이렇게 말하진 못하죠"라고 말하며 "이건 일이니까 이해는 해주겠지만, 개봉하고 나면 미국에 가서 다시 딸한테 혼날 것 같다"고 농담 섞인 속내를 전했다.
키스신을 어떻게 준비했느냐는 질문에는 의외로 담담한 답이 돌아왔다. 권상우는 "특별히 준비를 많이 한 건 없다"고 했다. 그는 "연습이라고 할 것까지는 없었고, 오히려 장면이 가진 감정이 중요했다"며 "악기점 안에서의 키스신은 몇십 년 동안 갈망해온 첫사랑의 감정이 한 번에 터지는 장면이어서 남자가 먼저 더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 적극성이 관객에게 부담스럽게 보이지 않는 선을 지키는 것이 가장 큰 숙제였다고 했다. "남자가 들이대지만 얄밉지 않게 보이고 싶었다"는 것이다.
촬영 당시 긴장감은 오히려 권상우 쪽이 더 컸다고 털어놨다. 그는 "첫 키스신을 찍을 때는 사실 제가 더 긴장됐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아무래도 여자 배우보다 남자 배우가 먼저 감정을 끌고 가야 하는 신이었고, 잘못하면 과해 보일 수 있는 장면이라 더 조심스러웠다"는 이유였다. 그래서 일부러 대사와 애드리브를 섞어 분위기를 풀었고, 감정의 결을 조금씩 조절했다고 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문채원 역시 초반에는 부담을 느꼈다고 전했다. 권상우는 "채원 씨가 ‘이렇게 키스신이 많은 영화는 처음’이라며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는 "감독과 둘이 식사 자리에서 ‘이걸 어떻게 풀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채원 씨도 작품에 잘 빠져들어서 재미있게 찍었다"고 돌아봤다. "그 신을 계기로 서로 신뢰가 생겼고, 이후 멜로 감정도 훨씬 자연스럽게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여배우에게 잘해주기로 유명한 이유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권상우는 "주인공들끼리 감정을 주고받는 관계인 만큼, 현장에서는 배우들 사이의 분위기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예전부터 첫 신이나 막신은 내가 먼저 하겠다고 제작사에 말하는 편"이라며 "여자 배우가 불필요하게 긴장하지 않도록 배려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작품에서도 마찬가지였다고 덧붙였다.
아내 손태영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권상우는 "이 일은 일이지만, 그렇다고 아무 생각 없이 찍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이런 장면을 대하는 태도도 예전보다는 훨씬 담담해졌다"면서도 "그래도 가족 앞에서는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래서 더더욱 이 영화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영화 '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녀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로 오늘 개봉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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