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이하 WBD)가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이하 파라마운트) 측 제안을 재차 거절했다. 벌써 여덟 번째다.
7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 엘리슨의 파라마운트는 최근 WBD에 모든 지분을 주당 30달러에 매입하겠다는 인수 제안을 전달했으나 최종적으로 거절당했다. WBD 이사회는 여전히 넷플릭스와의 거래를 우선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WBD는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파라마운트 측 제안은 넷플릭스와의 합병 안보다 우세하지 않다. 가치와 가격, 여러 리스크와 (제작사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본다면 WBD 주주들에게도 유리할 게 없다. 파라마운트 측 제안은 여전히 불충분하다"
이어 WBD 측은 파라마운트가 해당 거래를 실제로 성사시킬 능력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함께 제기했다. WBD는 "파라마운트의 시가총액은 140억 달러에 불과하지만, 부채 및 자기자본을 포함해 총 946억5,000만 달러가 필요한 이번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이는 자사 시가총액의 7배에 달한다. 또 이번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금융 파트너사들과 부담을 나눠 500억 달러가 넘는 추가적인 빚을 지려하고 있다. 이번 제안은 언제든지 파라마운트 측의 변심으로 인해 흔들릴 수 있으며, 공개매수 가격도 언제든 조정되거나 철회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반면 넷플릭스에 대해선 "시가총액이 4,000억 달러가 넘으며 A/A3(신용 양호, 채무 상환 능력이 높지만 위험도가 있음) 신용등급을 지니고 있다. 또 2026년 기준 약 120억 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이 예상되는 회사다. 합병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WBD가 정상적인 사업 운영을 이어갈 수 있는 큰 유연성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런 요소들을 고려해 이사회는 넷플릭스의 합병이 파라마운트 측 제안보다 더 우월하다 판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넷플릭스는 파라마운트, 컴캐스트와 진행한 WBD 인수전에서 최종 승리한 바 있다. 하지만 경쟁에서 밀린 파라마운트는 적대적 인수·합병 개시를 선언하며 WBD의 모든 발행 주식을 주당 30달러에 매입하겠다고 밝혔고, 지난달 22일엔 데이비드 앨리슨 CEO의 부친인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이 인수 자금의 일부인 404억 달러를 개인 보증 형태로 제공한다는 내용의 수정안을 담은 추가 제안을 건넸으나 재차 거절당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 엘리슨의 파라마운트는 최근 WBD에 모든 지분을 주당 30달러에 매입하겠다는 인수 제안을 전달했으나 최종적으로 거절당했다. WBD 이사회는 여전히 넷플릭스와의 거래를 우선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WBD는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파라마운트 측 제안은 넷플릭스와의 합병 안보다 우세하지 않다. 가치와 가격, 여러 리스크와 (제작사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본다면 WBD 주주들에게도 유리할 게 없다. 파라마운트 측 제안은 여전히 불충분하다"
이어 WBD 측은 파라마운트가 해당 거래를 실제로 성사시킬 능력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함께 제기했다. WBD는 "파라마운트의 시가총액은 140억 달러에 불과하지만, 부채 및 자기자본을 포함해 총 946억5,000만 달러가 필요한 이번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이는 자사 시가총액의 7배에 달한다. 또 이번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금융 파트너사들과 부담을 나눠 500억 달러가 넘는 추가적인 빚을 지려하고 있다. 이번 제안은 언제든지 파라마운트 측의 변심으로 인해 흔들릴 수 있으며, 공개매수 가격도 언제든 조정되거나 철회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반면 넷플릭스에 대해선 "시가총액이 4,000억 달러가 넘으며 A/A3(신용 양호, 채무 상환 능력이 높지만 위험도가 있음) 신용등급을 지니고 있다. 또 2026년 기준 약 120억 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이 예상되는 회사다. 합병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WBD가 정상적인 사업 운영을 이어갈 수 있는 큰 유연성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런 요소들을 고려해 이사회는 넷플릭스의 합병이 파라마운트 측 제안보다 더 우월하다 판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넷플릭스는 파라마운트, 컴캐스트와 진행한 WBD 인수전에서 최종 승리한 바 있다. 하지만 경쟁에서 밀린 파라마운트는 적대적 인수·합병 개시를 선언하며 WBD의 모든 발행 주식을 주당 30달러에 매입하겠다고 밝혔고, 지난달 22일엔 데이비드 앨리슨 CEO의 부친인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이 인수 자금의 일부인 404억 달러를 개인 보증 형태로 제공한다는 내용의 수정안을 담은 추가 제안을 건넸으나 재차 거절당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파라마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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