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대표적 감독이자 배우인 롭 라이너(78) 와 그의 아내 미셸 싱어 라이너(68) 가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미국 매체 피플(PEOPLE) 등 다수의 외신은 두 사람의 사망 사건이 이중 살인(double homicide) 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경찰이 부부의 32세 아들 닉 라이너(Nick Reiner) 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LA 소방당국은 12월 14일 오후 3시 30분경, 브렌트우드 지역의 라이너 부부 자택에서 “쓰러진 두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집 안에서 흉기에 찔린 상태로 숨져 있는 부부를 발견했으며, 발견자는 부부의 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집 안에 외부 침입의 흔적이 없는 점 등을 토대로 가족 내 사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여러 매체는 수사 소식통을 인용해 닉 라이너가 주요 용의자로 지목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닉은 과거 인터뷰 등을 통해 약물 중독과 노숙 생활을 겪어왔다고 밝힌 바 있으며, 해외 언론은 “가족 관계가 오랜 기간 불안정했다”는 주변 진술도 보도했다. 다만 경찰의 공식 기소 발표는 아직 내려지지 않은 상태다.
롭 라이너는 1980~90년대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스탠 바이 미’, ‘프린세스 브라이드’,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미저리’, ‘어 퓨 굿 맨’ 등 숱한 명작을 연출했다. 배우로는 시트콤 ‘올 인 더 패밀리’ 로 미국 전역에 이름을 알렸고, 이후에는 각종 사회 이슈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정치 활동가로도 활발히 활동해왔다.
부인 미셸 싱어 라이너는 영화 제작자이자 자선활동가로 알려져 있다. 헐리우드 내 영향력 있는 부부의 갑작스러운 비극적 사망 소식에 현지 영화계도 큰 충격을 받은 분위기다.
LA경찰국은 현재 사건을 이중 살인 사건으로 규정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닉 라이너의 신병 처리 및 범행 여부는 추후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될 전망이다.
이번 사건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감독의 갑작스러운 사망이라는 점에서 파장이 크며, 현지 언론과 영화계는 수사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LA 소방당국은 12월 14일 오후 3시 30분경, 브렌트우드 지역의 라이너 부부 자택에서 “쓰러진 두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집 안에서 흉기에 찔린 상태로 숨져 있는 부부를 발견했으며, 발견자는 부부의 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집 안에 외부 침입의 흔적이 없는 점 등을 토대로 가족 내 사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여러 매체는 수사 소식통을 인용해 닉 라이너가 주요 용의자로 지목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닉은 과거 인터뷰 등을 통해 약물 중독과 노숙 생활을 겪어왔다고 밝힌 바 있으며, 해외 언론은 “가족 관계가 오랜 기간 불안정했다”는 주변 진술도 보도했다. 다만 경찰의 공식 기소 발표는 아직 내려지지 않은 상태다.
롭 라이너는 1980~90년대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스탠 바이 미’, ‘프린세스 브라이드’,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미저리’, ‘어 퓨 굿 맨’ 등 숱한 명작을 연출했다. 배우로는 시트콤 ‘올 인 더 패밀리’ 로 미국 전역에 이름을 알렸고, 이후에는 각종 사회 이슈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정치 활동가로도 활발히 활동해왔다.
부인 미셸 싱어 라이너는 영화 제작자이자 자선활동가로 알려져 있다. 헐리우드 내 영향력 있는 부부의 갑작스러운 비극적 사망 소식에 현지 영화계도 큰 충격을 받은 분위기다.
LA경찰국은 현재 사건을 이중 살인 사건으로 규정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닉 라이너의 신병 처리 및 범행 여부는 추후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될 전망이다.
이번 사건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감독의 갑작스러운 사망이라는 점에서 파장이 크며, 현지 언론과 영화계는 수사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네이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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