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3일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국민주권정부는 우리 국민의 위대한 용기와 행동을 기리기 위해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지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12월 3일, 국가 긴급권 남용과 비상계엄 사태를 온몸으로 막아낸 시민들의 용기와 연대가 다시 조명되는 가운데, 계엄 1주년을 기념하며 이를 돌아보는 다큐멘터리 영화들이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먼저 다큐멘터리 영화 '비상계엄'(감독 김시우, 제작 씨네버스C&C, 배급 블루필름웍스)이 바로 오늘 개봉했다. 작품은 2024년 12월 3일 밤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친위 쿠데타' 상황을 기록하며,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혼란에 빠진 정치권과 시민들의 현실을 심도 있게 그린다. 내레이션에는 안내상, 서영교가 참여해 사건의 현장성을 더했다.
영화는 1950년대 이승만 정부부터 2024년까지 총 16번의 계엄령이 선포되었던 한국 현대사와 그때마다 거리에 나섰던 시민들의 저항을 교차해 보여준다. 맨주먹과 촛불로 맞섰던, 이름 없는 시민들의 용기가 다시 스크린 위로 호명된다. 단순한 정치 스릴러가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와 헌정 질서를 되돌아보게 하는 기록이라는 점에서 개봉부터 높은 관심이 모인다.
다음 달에는 또 한 편의 다큐멘터리 '대한민국은 국민이 합니다'(감독 조은성)가 극장 관객을 찾는다. 작품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 진입을 막는 권력에 맞서 광장으로 모여든 국민들의 생생한 행동 기록을 담았다. "언젠가 못 돌아올지도 몰라 반려동물 먹이를 가득 채워두고 집을 나선 시민", "항암 치료 중에도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던 이들", "가장 소중한 응원봉을 들고 달려간 청년들", "추위를 막기 위해 난방버스와 음료를 보내며 원격으로 연대한 국민들"… 영화는 이러한 장면들을 통해 K-민주주의가 어떤 에너지로 만들어졌는지 묵직하게 보여준다. 아직도 내란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음을 강조하는 작품은 관객들에게 다시 한 번 '함께할 용기'를 요청할 예정이다.
12월 3일 계엄 1년, 대한민국은 여전히 질문을 받고 있다. 왜 이런 일을 다시 겪어야 했는지, 그리고 무엇을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섰는지. 두 편의 다큐멘터리는 그 답을 각자의 방식으로 기록하고 있다.
촛불이 밝힌 시민권력의 의미를 되새기는 날, 스크린 앞에 앉은 관객들은 다시 한 번 묻게 될 것이다. "누가 이 나라의 주인인가?"
먼저 다큐멘터리 영화 '비상계엄'(감독 김시우, 제작 씨네버스C&C, 배급 블루필름웍스)이 바로 오늘 개봉했다. 작품은 2024년 12월 3일 밤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친위 쿠데타' 상황을 기록하며,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혼란에 빠진 정치권과 시민들의 현실을 심도 있게 그린다. 내레이션에는 안내상, 서영교가 참여해 사건의 현장성을 더했다.
영화는 1950년대 이승만 정부부터 2024년까지 총 16번의 계엄령이 선포되었던 한국 현대사와 그때마다 거리에 나섰던 시민들의 저항을 교차해 보여준다. 맨주먹과 촛불로 맞섰던, 이름 없는 시민들의 용기가 다시 스크린 위로 호명된다. 단순한 정치 스릴러가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와 헌정 질서를 되돌아보게 하는 기록이라는 점에서 개봉부터 높은 관심이 모인다.
다음 달에는 또 한 편의 다큐멘터리 '대한민국은 국민이 합니다'(감독 조은성)가 극장 관객을 찾는다. 작품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 진입을 막는 권력에 맞서 광장으로 모여든 국민들의 생생한 행동 기록을 담았다. "언젠가 못 돌아올지도 몰라 반려동물 먹이를 가득 채워두고 집을 나선 시민", "항암 치료 중에도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던 이들", "가장 소중한 응원봉을 들고 달려간 청년들", "추위를 막기 위해 난방버스와 음료를 보내며 원격으로 연대한 국민들"… 영화는 이러한 장면들을 통해 K-민주주의가 어떤 에너지로 만들어졌는지 묵직하게 보여준다. 아직도 내란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음을 강조하는 작품은 관객들에게 다시 한 번 '함께할 용기'를 요청할 예정이다.
12월 3일 계엄 1년, 대한민국은 여전히 질문을 받고 있다. 왜 이런 일을 다시 겪어야 했는지, 그리고 무엇을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섰는지. 두 편의 다큐멘터리는 그 답을 각자의 방식으로 기록하고 있다.
촛불이 밝힌 시민권력의 의미를 되새기는 날, 스크린 앞에 앉은 관객들은 다시 한 번 묻게 될 것이다. "누가 이 나라의 주인인가?"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대한민국은 국민이 합니다' 배급위원회, 블루필름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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