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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비하 발언한 홍콩계 배우 "실망 드려 죄송"

영화 '쥬라기 월드' 시리즈로 유명한 B.D. 웡이 앞선 인종차별 발언에 사과했다.


B.D. 웡은 2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정말 끔찍한 농담을 했다. 엎어진 물을 주워 담기 위해 곧바로 관련 글을 삭제했으나 이미 많은 곳에 퍼진 상태였고, 의도치 않게 많은 분들께 상처와 실망을 드렸다. 그 부분에 있어 정말 죄송하다"라고 적었다.

'더리얼타잔'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1,600만 인플루언서 마이클 홀스턴은 최근 자신의 SNS에 한 동물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이 동물의 이름을 맞춰봐라, 최대한 잘못된 이름을 제출해 봐라"라고 전했는데, 이를 본 B.D. 웡은 "흑인 남자처럼 보이는데?"라고 적었다가 논란이 됐던 바다.


이와 관련 B.D. 웡은 "'잘못된 이름'에 꽂혀서 가장 이상한 답을 내놓으려 했다가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됐다. 변명의 여지도 없다. 유머라는 핑계로 혐오스러운 인종차별 발언을 한 건 분명 잘못된 일이다. 내 발언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B.D. 웡은 홍콩계 미국 배우로, 1993년 영화 '쥬라기 공원'에서 헨리 우 박사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제작된 '쥬라기 월드' 시리즈에도 연달아 출연했다. '성범죄수사대: SVU' 조지 황 역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시즌 17 이후 잠시 휴지기를 갖다 '로앤오더' 시즌 27에 복귀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유니버설스튜디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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