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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故이순재 조언에 눈물 닦고 일어서…모든 말씀이 빛 같았다"

그룹 S.E.S 바다가 배우 故이순재를 추모했다.


26일 바다는 자신의 SNS에 "어린 나이에 아이돌로 데뷔해서 세상에 답 모를 질문들에 넘어지고 앞이 보이지 않던 날들이 많았다"며 "그때마다 선생님은 제 못나고 설익은 질문에도 한참 머물러 들어 주셨고 늘 무르익은 무화과 같은 대답을 안겨 주셨다"며 이순재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바다는 "많이 울고 힘들었던 날들에 선생님의 모든 말씀이 빛과 같았다"며 "다시 눈물 닦고 주먹쥐고 일어섰던 날들을 잊을 수가 없다. 어른의 이야기를 아이의 눈빛으로 들려 주셨던 그 감사했던 날들 갚을 길 없어 너무 죄송하다. 꽃을 닮은 태양 같았던 우리 선생님. 좋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라고 전헀다.

전날 새벽 세상을 떠난 이순재는 1960년 KBS 1기 탤런트 출신으로, 지난해까지 국내 최고령 현역 배우로 활동했다. '동의보감', '보고 또 보고', '목욕탕집 남자들', '야인시대', '사랑이 뭐길래', '허준', '이산' 등 수많은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70대에 출연한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시리즈 등에서도 코믹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전날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고인의 빈소를 찾아 유족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전달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바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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