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조정석 "♥거미 한마디에 둘째 계획…태명 '네잎'"

조정석이 둘째 임신 비하인드를 전했다.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조정석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조정석은 신동엽이 "예전에 둘째 계획이 없다고 했는데 하늘에서 딱 주셨냐"고 묻자 "영화 '좀비딸' 촬영 때문에 지방에 있었는데 어느 날 아내한테 전화가 와서 '우리 둘째 가져볼까?'라더라. 너무 놀라서 벌떡 일어나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고 했다.

이에 신동엽이 "그대로 서울로 갔냐"고 묻자 조정석은 "마음은 그랬지만 촬영 때문에 바로 못 갔다. 그다음부턴 일사천리로 준비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아내가 산책하다가 네잎클로버 본 적 있는지 묻더라. 무심코 옆을 봤는데 네잎클로버가 보였다. 지금 생각해도 소름이다. 집에서 코팅해 놨다. 다음날 또 네잎클로버를 발견했고 며칠 뒤 아이가 생겨 태명이 '네잎'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