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협박한 30대女, 재판 넘겨져…"최정훈과 열애설에 분노"

배우 한지민에게 수차례 악성 댓글을 남긴 3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29일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김지영 부장검사)는 지난 20일 협박과 모욕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씨를 불구속기소 했다.

A씨는 지난해 9~10월 자신의 SNS에 "한지민이 출연하는 영화에 훼방을 놓겠다", "입 닫아라" 등의 글 19건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해당 게시물에 한지민과 한지민의 지인도 태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지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A씨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A씨의 신원을 특정한 경찰은 고소인 자격으로 한지민을 불러 조사한 뒤 A씨를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 한지민과 밴드 잔나비 보컬 최정훈의 열애 소식 이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