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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장' 배현성 "한석규 선배님께 들은 칭찬 뭐냐면…" [인터뷰M]

배우 배현성이 '신사장 프로젝트'로 한뼘 더 성장했다.


최근 배현성은 iMBC연예와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신사장 프로젝트'는 전 레전드 협상가, 현 치킨집 사장인 미스터리한 비밀을 가진 신사장이 편법과 준법을 넘나들며 사건을 해결하고 정의를 구현해 내는 분쟁 해결 히어로 드라마다.

배현성은 극 중 엘리트 신입 판사에서 하루아침에 통닭집 낙하산 직원이 된 조필립을 연기했다. 원칙주의자 면모 속 엉뚱한 매력을 더하며 겉보기엔 바삭한 신사장(한석규 분)과의 '겉바' 사제 브로맨스로 극의 활력을 높였고, 시온(이레 분)과는 섬세하고 따뜻한 '속촉' 로맨스 케미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유료 가구 시청률 10%에 육박하는 좋은 성적표도 얻었다. "시청률은 항상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하지만, 팀이 너무 행복해 하는 걸 보니 나도 너무 뿌듯하다"며 "아무래도 가까운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사건들을 사이다처럼 빠르게 해결하는 에피소드를 다루다보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것 같다"고 진단했다.

대선배 한석규와의 팀워크 기회는 이 작품을 꼭 하고 싶게 만들었던 이유였다고. 배현성은 "준비하면서 계속 꾸준히, 함께 밥도 먹으며 어렵게 느꼈던 부분들이 많이 없어졌다. 좋은 말과 칭찬도 아낌없이 해주셨다"고 했다.

이어 "칭찬받았을 땐 당연히 좋았다. 지인들과 부모님의 칭찬도 기분이 좋지만, 선배님과 촬영할 때 호흡 맞추는 과정에서 가장 가까이서 듣는 칭찬이 제일 좋다"고 웃었다. 연기의 기본기 등을 칭찬받았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도 "내가 느끼기엔, 연기적으로 성장한 부분은 스스로 안 느껴졌다. 주변에서 말씀해주시는 걸 듣고 이번에도 한 단계 더 성장했다고 느낀다. 한석규 선배님과 같이 하며 나도 앞으로 저런 어른이 되고 싶다는 걸 느끼게 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신사장 프로젝트'는 지난 28일 종영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어썸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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