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우 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이 논란의 중심에 있는 AI 배우 틸리 노르우드를 강력히 비판했다.
SAG-AFTRA는 9월 30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창의성의 중심엔 늘 인간이 있어야 한다. 이에 우린 인조적인 존재가 인간 연기자를 대체하는 것에 반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조합 측은 "틸리 노르우드는 배우가 아닌, 단순히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생성된 캐릭터"라 지적하며, "그저 수많은 전문 배우들의 연기를 학습한 것에 불과하다. 심지어 이들에게 양해를 구하거나 허락을 받지도 않았다. 이 캐릭터에겐 삶의 경험도, 감정도 없다. 관객들 역시 컴퓨터가 꾸며낸 인간의 경험에는 관심이 없을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조합 측은 "(AI 배우는)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이 아니다. 배우들의 연기를 도용해 이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인간 예술의 가치를 훼손할 뿐"이라고 일갈한 뒤, "추가적으로 어떤 공지나 협상 없이 AI 배우를 사용할 경우 규정 위반으로 간주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틸리 노르우드는 코미디언 겸 배우 엘린 반 데어 벨덴이 설립한 AI 제작사 파티클6 산하의 스튜디오 시코이아(Xicoia)가 내놓은 인공지능 배우로, 반 데어 벨덴은 최근 취리히 국제영화제 서밋에서 "틸리 노르우드는 이미 다수의 할리우드 에이전시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계약을 현재 논의 중"이라고 밝혀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를 본 연기자 커뮤니티의 멜리사 바레라는 "이 AI 배우를 맡게 될 에이전시에 소속된 배우라면 모두 이 회사를 떠나길 바란다. 너무 역겹다"라고 지적했고, 키어시 클레몬스는 "그 에어전시 이름이 뭐냐"라고 분노했다.
우피 골드버그는 토크쇼 '더 뷰'의 오프닝에서 "AI 배우는 결코 인간을 대체할 수 없다. 우리는 움직임도, 표정도, 몸짓도 다르다"라고 지적했으며, 에밀리 블런트 역시 버라이어티 팟캐스트에서 틸리 노르우드의 사진을 본 뒤 "정말 두렵다. 제발 멈춰달라. 인간적 연결을 빼앗지 말라"고 호소했다.
SAG-AFTRA는 9월 30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창의성의 중심엔 늘 인간이 있어야 한다. 이에 우린 인조적인 존재가 인간 연기자를 대체하는 것에 반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조합 측은 "틸리 노르우드는 배우가 아닌, 단순히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생성된 캐릭터"라 지적하며, "그저 수많은 전문 배우들의 연기를 학습한 것에 불과하다. 심지어 이들에게 양해를 구하거나 허락을 받지도 않았다. 이 캐릭터에겐 삶의 경험도, 감정도 없다. 관객들 역시 컴퓨터가 꾸며낸 인간의 경험에는 관심이 없을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조합 측은 "(AI 배우는)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이 아니다. 배우들의 연기를 도용해 이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인간 예술의 가치를 훼손할 뿐"이라고 일갈한 뒤, "추가적으로 어떤 공지나 협상 없이 AI 배우를 사용할 경우 규정 위반으로 간주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틸리 노르우드는 코미디언 겸 배우 엘린 반 데어 벨덴이 설립한 AI 제작사 파티클6 산하의 스튜디오 시코이아(Xicoia)가 내놓은 인공지능 배우로, 반 데어 벨덴은 최근 취리히 국제영화제 서밋에서 "틸리 노르우드는 이미 다수의 할리우드 에이전시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계약을 현재 논의 중"이라고 밝혀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를 본 연기자 커뮤니티의 멜리사 바레라는 "이 AI 배우를 맡게 될 에이전시에 소속된 배우라면 모두 이 회사를 떠나길 바란다. 너무 역겹다"라고 지적했고, 키어시 클레몬스는 "그 에어전시 이름이 뭐냐"라고 분노했다.
우피 골드버그는 토크쇼 '더 뷰'의 오프닝에서 "AI 배우는 결코 인간을 대체할 수 없다. 우리는 움직임도, 표정도, 몸짓도 다르다"라고 지적했으며, 에밀리 블런트 역시 버라이어티 팟캐스트에서 틸리 노르우드의 사진을 본 뒤 "정말 두렵다. 제발 멈춰달라. 인간적 연결을 빼앗지 말라"고 호소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SAG-AFTRA, 틸리 노르우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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