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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나 고메즈, 유부녀 됐다…5살 연상 프로듀서와 결혼

미국의 가수이자 배우 셀레나 고메즈가 음악 프로듀서 베니 블랑코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셀레나 고메즈는 27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9.27.25"라고 적으며 자신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폴라로이드 사진 속 셀레나 고메즈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베니 블랑코의 손을 맞잡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서로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끌었다.

이들의 결혼식은 지난 이날 캘리포니아 모처에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과 지인 약 170여 명이 함께했으며, 테일러 스위프트, 패리스 힐튼 등도 참석해 이들이 결혼을 축복했다.


셀레나 고메즈와 베니 블랑코는 10여 년 넘게 서로를 알고 지내온 것으로 유명하다. 셀레나 고메즈가 17살 때 즈음, 그의 어머니는 딸의 음악 활동에 힘을 더해주기 위해 베니 블랑코를 소개했고, 이후 음악 작업들을 함께하며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왔다. 베니 블랑코는 지난 2015년 셀레나 고메즈의 앨범 '리바이벌'에 수록된 두 곡을 프로듀싱 한 바 있으며, 고메즈 역시 2019년에 블랑코가 낸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2023년엔 싱글 '싱글 순'으로 협업했다. 이를 기점으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이듬해인 2024년에 약혼을 발표하며 축하받았다.

셀레나 고메즈와 베니 블랑코는 올해 3월 첫 번째 합작 앨범을 선보이기도 했다. 총 14곡이 수록된 '아이 새드 아이 러브 유 퍼스트(I Said I Love You First)'를 내놓은 것. 앨범 전반에는 영원을 약속하는 서로를 향한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셀레나 고메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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