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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계 대부' 전유성, 건강 적신호 "많이 위독한 상태"

코미디언 전유성의 건강이 위독한 상태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는 회원들에게 24일 "평소 우리 코미디계 큰 어른이자 존경받는 전유성 선배님께서 현재 건강이 많이 위독한 상황"이라며 "오랜 시간 후배들을 아끼고 사랑해 주며 한국 코미디 발전에 헌신해 온 전유성 선배님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고 알렸다.

이어 "바쁜 스케줄과 여러 사정으로 직접 병문안을 드리지 못하는 선후배 여러분들께서는 영상 편지를 보내주면 감사하겠다"며 "선배님과 추억이 담긴 후배들의 영상을 통해 전유성 선배님의 일생이 흐뭇하고 행복하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요청드리는 것이오니 부담 갖지 마시고 선배님께 인사를 나누고 싶은 분들만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유성은 지난해 후배 김대희의 유튜브 채널에 다소 수척해진 모습으로 출연했다. 그는 "요즘 몸이 좀 안 좋다. 올해 세 가지 병명으로 입원했다. 급성 폐렴, 부정맥, 코로나"라며 "하루에 몸무게가 1㎏씩 빠지고 근육이 없어졌다. 총 16㎏ 빠졌다"고 밝혔다.

올해 6월 기흉 시술을 받았고, 이후 다시 건강이 안 좋아져 입원했다. 당초 참석 예정이었던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부대 행사인 코미디 북콘서트에도 불참한 그다. 현재는 전주 한 종합병원에 입원 중이다. 전유성 측은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건 맞지만 현재 의식이 있으며 다만 자유로운 호흡이 어려워 입원해 있다"고 알렸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꼰대희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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