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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박→음주운전 이진호…범법 그랜드슬램 '성큼' [주간연예이슈]

연예계 사건사고가 유독 많았던 한 주였다.

◆ 코미디언 이진호, 불법도박 이어 100km 음주운전까지


코미디언 이진호가 인천에서 양평까지 100km를 넘게 음주운전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24일 이진호 소속사 SM C&C는 "이진호는 일말의 변명과 핑계 없이 자기 잘못이라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소속사 역시 책임을 통감하며 처분을 성실히 이행하고 법적 조치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이진호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그는 술을 마신 채 인천에서 주거지가 있는 양평군 양서면까지 100㎞가량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진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1% 상태였다.

이진호는 지난해 불법도박 혐의로도 물의를 빚었다. 이로 인해 JTBC 예능 '아는 형님' 등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 165만 유튜버 상해기 음주운전 의혹


음주운전 의혹으로 구설에 오른 먹방 유튜버 상해기의 유튜브 채널에서 하루 만에 구독자 1만 명이 이탈했다.

음주운전 후 도주 의혹을 받는 '165만 유튜버'의 정체가 상해기라는 추측이 일면서 구독자 이탈이 가속화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서울 송파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가,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하고 달아났다. A씨는 도로에 차를 세워두고 약 300m를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도 여러 차례 불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해기는 현재 인스타그램 등 SNS를 폐쇄했다. 매주 세 편씩 올라오던 유튜브 영상도 공개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 김유정·김도훈 열애설 부인


배우 김유정, 김도훈이 열애설을 부인했다.

최근 김유정 소속사 어썸이엔티 측은 "김도훈과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김도훈의 소속사 피크제이엔터테인먼트 측도 "지난 5월 단체여행을 갔었다.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 갔는데 두 사람만 찍힌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유정, 김도훈을 베트남 나트랑에서 목격했다는 글과 사진이 올라와 열애설이 퍼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소속사가 단체 여행이라고 밝히면서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는 ‘스위트홈’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을 연출한 레전드 히트메이커 이응복 감독이 티빙에서 첫 번째로 선보이는 작품으로 박소현 감독이 공동 연출로 참여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2018년 KBS 단막극 극본 공모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자원 작가와 웹툰 원작자인 반지운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았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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