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이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깜짝 결혼 발표와 함께 결혼식 뒷이야기를 전했다.
14일 방송된 '미우새'에는 김종국, 김희철, 김동현이 함께 모여 김종국의 결혼을 화제로 올렸다. 김종국은 서장훈에게 결혼 발표 직전 전화를 걸어 "조금 있으면 '런닝맨'에서 얘기할 텐데 미리 알고 계시라"고 전한 사실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혼 소식에 동료들은 축하와 함께 농담도 아끼지 않았다. 김종국은 "주위 유부남들이 전화해서 '인생 끝났다'고 놀렸다"며 웃음을 보였고, 김동현은 "아니다. 너무 좋다.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좋다"고 결혼을 적극 추천했다. 김희철은 "형이 끝까지 못 갈 줄 알고 놀렸는데, 형 결혼 소식에 우리 엄마가 충격받았다"며 솔직한 반응을 전했다.
김종국은 최근 신혼집으로 이사하며 헬스장 운동 기구를 직접 설치한 사연도 밝혔다. 그는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시며 나한테 고맙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내와의 유일한 갈등은 '운동' 때문이었다고 덧붙였다. 김희철이 "헬스장에서 만난 분 아니냐"고 묻자 김종국은 "전혀 아니다. 운동과는 관련 없다"고 일축했다.
예비신부를 둘러싼 소문에 대해서도 단호히 선을 그었다. "LA 출신 사업가다, 영어 강사 딸이다"라는 추측에 김종국은 "성별 빼고는 다 사실이 아니다. 진실 근처도 안 갔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희철이 AI 합성 영상으로 '면사포 쓴 바벨을 안은 김종국' 영상을 보여주자, 그는 "그 정도로 정신 나가진 않았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식 규모는 양가 50석씩 총 100석으로 제한됐다. 김종국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보고, 자주 연락하는 사람들만 불렀다"며 "헬스장 관장님도 초대했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사회는 유재석이 맡고, 축가는 직접 부르겠다고 밝혔다. "친구에게 사회를 부탁하려 했는데 재석이 형이 '고맙다'며 흔쾌히 맡아주셨다. 축가는 내가 하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희철은 "왜 '미우새' 팀을 안 불렀냐. 형이랑 너무 거리감이 느껴진다"고 섭섭함을 드러냈다. 김종국은 "작게 해서 불러야 할 사람이 한정됐다"고 해명했다. 김희철이 "서장훈 형은 꼭 불러야 한다"고 하자 김종국은 "자주 연락하는 형이라 불렀다. 신동엽 형도 어머니가 꼭 불러야 한다고 하셔서 초대했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그럼 나만 이상해지네?"라며 웃픈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혼수 쟁탈전' 게임도 진행됐다. 김종국은 직접 혼수 목록을 작성해 계란판에 넣고 김희철, 김동현과 탁구공을 던져 당첨을 가렸다. 김종국은 가장 원하는 선물로 '자전거'를 꼽으며 "종민이가 비싼 걸 해줘야 한다"고 기대했다.
이어 영상통화를 연결한 김종민은 "형이 냉장고 사줬을 때 더 비싼 걸 해주겠다고 했는데 이렇게 빨리 가실 줄 몰랐다"고 농담을 던졌다. 그러나 결국 김종국이 받은 김종민의 결혼 선물은 '세제'였다. 김종국은 "냉장고 사주고 세제라니"라며 망연자실했지만, 김종민은 "세제 300만 원어치를 드리겠다"고 센스 있게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4일 방송된 '미우새'에는 김종국, 김희철, 김동현이 함께 모여 김종국의 결혼을 화제로 올렸다. 김종국은 서장훈에게 결혼 발표 직전 전화를 걸어 "조금 있으면 '런닝맨'에서 얘기할 텐데 미리 알고 계시라"고 전한 사실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혼 소식에 동료들은 축하와 함께 농담도 아끼지 않았다. 김종국은 "주위 유부남들이 전화해서 '인생 끝났다'고 놀렸다"며 웃음을 보였고, 김동현은 "아니다. 너무 좋다.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좋다"고 결혼을 적극 추천했다. 김희철은 "형이 끝까지 못 갈 줄 알고 놀렸는데, 형 결혼 소식에 우리 엄마가 충격받았다"며 솔직한 반응을 전했다.
김종국은 최근 신혼집으로 이사하며 헬스장 운동 기구를 직접 설치한 사연도 밝혔다. 그는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시며 나한테 고맙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내와의 유일한 갈등은 '운동' 때문이었다고 덧붙였다. 김희철이 "헬스장에서 만난 분 아니냐"고 묻자 김종국은 "전혀 아니다. 운동과는 관련 없다"고 일축했다.
예비신부를 둘러싼 소문에 대해서도 단호히 선을 그었다. "LA 출신 사업가다, 영어 강사 딸이다"라는 추측에 김종국은 "성별 빼고는 다 사실이 아니다. 진실 근처도 안 갔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희철이 AI 합성 영상으로 '면사포 쓴 바벨을 안은 김종국' 영상을 보여주자, 그는 "그 정도로 정신 나가진 않았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식 규모는 양가 50석씩 총 100석으로 제한됐다. 김종국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보고, 자주 연락하는 사람들만 불렀다"며 "헬스장 관장님도 초대했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사회는 유재석이 맡고, 축가는 직접 부르겠다고 밝혔다. "친구에게 사회를 부탁하려 했는데 재석이 형이 '고맙다'며 흔쾌히 맡아주셨다. 축가는 내가 하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희철은 "왜 '미우새' 팀을 안 불렀냐. 형이랑 너무 거리감이 느껴진다"고 섭섭함을 드러냈다. 김종국은 "작게 해서 불러야 할 사람이 한정됐다"고 해명했다. 김희철이 "서장훈 형은 꼭 불러야 한다"고 하자 김종국은 "자주 연락하는 형이라 불렀다. 신동엽 형도 어머니가 꼭 불러야 한다고 하셔서 초대했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그럼 나만 이상해지네?"라며 웃픈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혼수 쟁탈전' 게임도 진행됐다. 김종국은 직접 혼수 목록을 작성해 계란판에 넣고 김희철, 김동현과 탁구공을 던져 당첨을 가렸다. 김종국은 가장 원하는 선물로 '자전거'를 꼽으며 "종민이가 비싼 걸 해줘야 한다"고 기대했다.
이어 영상통화를 연결한 김종민은 "형이 냉장고 사줬을 때 더 비싼 걸 해주겠다고 했는데 이렇게 빨리 가실 줄 몰랐다"고 농담을 던졌다. 그러나 결국 김종국이 받은 김종민의 결혼 선물은 '세제'였다. 김종국은 "냉장고 사주고 세제라니"라며 망연자실했지만, 김종민은 "세제 300만 원어치를 드리겠다"고 센스 있게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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