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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딸도 함께 뛰었다 “독립투사분들 향한 8시간의 감사편지” (전참시)

가수 션이 독립유공자분들을 향한 진심으로 8시간의 고된 여정을 버텨냈다.


9월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64회에서는 션이 81.5km 마라톤에 온몸을 바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션이 6년째 이어오고 있는 815런의 모든 과정이 공개됐다. 션은 감기 몸살과 아킬레스건 부상 등 최악의 컨디션 속에서도 약 50km를 쉬지 않고 달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와 함께하는 페이서는 이영표, 진선규, 임시완, 슈퍼주니어 최시원, 조원희 등 45명이었다. 특히 첫째 딸 하음이도 4조 페이서로 함께 뛰어 눈길을 끌었다.


션은 “뒤꿈치하고 아킬레스건은 한 발 디딜 때마다 아프다. 40km면 4만 번의 통증을 느끼는 것”이라고 밝혔다. 경련과 탈진 등이 반복됐지만, 션은 결국 81.5km 완주에 성공했다. 그는 태극기를 들고 결승선을 통과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벅차다는 표현이 가장 정확하다. 길고 긴 8시간 정도의 감사 편지를 독립투사분들께 전해드릴 수 있어 벅찼다”라고 밝혀 감동을 선사했다. 션은 이날 마라톤으로 역대 최고 금액인 23억 원을 모금했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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