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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불의의 사고로 아들 잃은 후…“트라우마 너무 세” (옥문아)

배우 박영규가 2세 고민에 대해 언급했다.


9월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데뷔 40년 차 배우이자 예능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박영규가 출연해 자신의 유쾌한 인생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최근 4혼으로 화제가 된 박영규는 아내와 2세에 대해 고민했다며 “아내는 낳을 수 있다고 했는데, 내가 우리 아들 트라우마가 너무 세니까”라며 상처를 고백했다. 20년 전 불의의 사고로 아들이 세상을 떠났기 때문.


박영규는 “겉으로 멀쩡하고 웃고 살지만, 상처가 안 지워져 겁이 나더라. 혹시 잘못될까 봐”라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어 아내한테 “다시는 그런 아픔을 겪고 싶지 않아. 대신 당신이랑 딸이 와줬잖아. 당신 딸을 우리 아들 못지않게 잘 키울게”라고 말했다는 것. 그는 “아내가 그 말 듣고 눈물을 흘렸다”라고 밝혔다.

한편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가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지식토크쇼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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