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도영, 형 공명 ‘고백의 역사’ 응원 "재밌었다" 훈훈 형제 케미 [영화人]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에서 서울에서 온 사연있는 전학생 한윤석을 연기한 배우 공명을 만났다. 한윤석은 바다에 빠져 죽을 뻔하지만 '세리(신은수)'에게 구조된 이후 자신을 도와주겠다며 거침없이 다가온 '세리'와 친구들로 인해 닫힌 마음이 조금씩 열리게 되는 인물이다.


공명은 작품 공개 후 가장 가까운 관객인 동생, NCT 도영의 반응을 먼저 확인했다고 했다.

공명은 “다행히도 동생이 바로 작품을 봐줬다. 은근히 도영이가 칭찬에 인색한 편인데 ‘재밌었다’고 말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그 한마디면 충분했다”고 웃으며 전했다.

극 중 그는 30대 나이에도 교복을 입고 고등학생을 연기해 공개 전 우려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자연스럽게 설득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에 대해 도영은 별다른 언급이 없었냐고 물어보니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작품 자체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형에게 든든한 힘이 됐다."고 답했다.

“동생과 평소에 작품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편은 아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바로 봐주고 재밌었다고 해주니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며 수줍게 덧붙이기도 했다.

공명은 동생 도영이 NCT 멤버로 활동하며 대중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배우로서 자신도 그런 영향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동생은 아이돌이라는 ‘우상’으로서 팬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 저 역시 배우로서, 또 인간 김동현으로서도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고 싶다.”

1998년, 열아홉 소녀 박세리가 일생일대의 고백을 앞두고 평생의 콤플렉스인 악성 곱슬머리를 펴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던 중, 전학생 한윤석과 얽히며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 '고백의 역사'는 지금 넷플릭스에서 볼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