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비밀일수밖에'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환 감독과 배우 장영남, 류경수, 스테파니리, 옥지영, 박지일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대환 감독은 "재혼, 엄마, 고향인 춘천을 담고 싶어서 만든 영화다. 평범한 재혼에 관한 이야기라면 영화로 굳이 만들 이유가 없겠다 생각되었고 그 와중 사회운동하는 분의 기사를 보게 되었다. 아들이 둘 있는 어머니이자 동성 연인과 함께 사는 분의 기사였는데 그 분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건 좀 충격적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이런 분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출발하게 되었다. 지금 시대에 필요한 이야기이자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이야기할 것 같아서 시작했다"며 영화 기획의 이유를 밝혔다.
감독은 "처음 시나리오 쓸 때는 웃길거라는 생각을 못했다. 의외의 캐스팅을 함으로서 재미있는 상황을 주겠다는 의도는 있었다. 그런데 배우들이 집중력있게 연기를 해줘서 잘 나온거 같다."며 코믹의 포인트를 어떻게 연출했는지 이야기했다.
김대환 감독은 "며칠 전 GV를 하면서 돌멩이 장면에 대해, 정아가 돌을 들고 갈 때 봉감독은 '빨리 죽여라' 하면서 신났다고 하시더라. 모든 일이 예상 밖의 일이 벌어지며 스트레스가 많이 벌어지게 된다. 정아는 그 순간마다 감정을 표현해서 드러내는 선택을 하지 않고 어른스럽게 침착하게 누르는 선택을 한다. 그때만큼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앞으로의 정아가 겪게 될 모습과 상황을 되짚어 봤을 때 이 정도의 감정은 드러낼 수 있겠다 싶었다. 다음 컷에서 정아가 어떤 선택을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 사이에 문철을 깨워 부축하고 힘겹게 왔을텐데 좀 더 어른스러운 선택을 했을 거라는 상상을 하며 만든 장면"이라며 영화 속 한 장면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대환 감독은 "박지아 배우는, 우리들의 블루스를 보고 너무 눈에 들어와서 만나뵙고 싶어서 성사된 캐스팅이다. 시나리오에 노래 부르는 장면이 있어서 어떠시냐 여쭤봤더니 굉장히 자신있어 하셨다. 시나리오에는 노래 부르는 하영이라고만 써놨는데 어떤 거 부르고 싶으시냐 했더니 애창곡을 선택하셨다. 노랫말과 상황이 맞닿아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 어린 나이에 문철을 따라가서 청춘을 잊고 산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청춘은 어떤 꿈이 있냐 생각하면, 강변가요제에 꼭 나가고 싶었던 대학생이라 생각했고 그래서 그 장면이 나왔다"라며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비밀일 수밖에'는 말 못할 비밀을 간직한 교사 '정하(장영남)'의 집에 캐나다로 유학을 떠났던 아들 '진우(류경수)'가 여자친구 '제니(스테파니 리)'와 함께 예고도 없이 갑자기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9월 10일 개봉한다.
김대환 감독은 "재혼, 엄마, 고향인 춘천을 담고 싶어서 만든 영화다. 평범한 재혼에 관한 이야기라면 영화로 굳이 만들 이유가 없겠다 생각되었고 그 와중 사회운동하는 분의 기사를 보게 되었다. 아들이 둘 있는 어머니이자 동성 연인과 함께 사는 분의 기사였는데 그 분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건 좀 충격적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이런 분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출발하게 되었다. 지금 시대에 필요한 이야기이자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이야기할 것 같아서 시작했다"며 영화 기획의 이유를 밝혔다.
감독은 "처음 시나리오 쓸 때는 웃길거라는 생각을 못했다. 의외의 캐스팅을 함으로서 재미있는 상황을 주겠다는 의도는 있었다. 그런데 배우들이 집중력있게 연기를 해줘서 잘 나온거 같다."며 코믹의 포인트를 어떻게 연출했는지 이야기했다.
김대환 감독은 "며칠 전 GV를 하면서 돌멩이 장면에 대해, 정아가 돌을 들고 갈 때 봉감독은 '빨리 죽여라' 하면서 신났다고 하시더라. 모든 일이 예상 밖의 일이 벌어지며 스트레스가 많이 벌어지게 된다. 정아는 그 순간마다 감정을 표현해서 드러내는 선택을 하지 않고 어른스럽게 침착하게 누르는 선택을 한다. 그때만큼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앞으로의 정아가 겪게 될 모습과 상황을 되짚어 봤을 때 이 정도의 감정은 드러낼 수 있겠다 싶었다. 다음 컷에서 정아가 어떤 선택을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 사이에 문철을 깨워 부축하고 힘겹게 왔을텐데 좀 더 어른스러운 선택을 했을 거라는 상상을 하며 만든 장면"이라며 영화 속 한 장면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대환 감독은 "박지아 배우는, 우리들의 블루스를 보고 너무 눈에 들어와서 만나뵙고 싶어서 성사된 캐스팅이다. 시나리오에 노래 부르는 장면이 있어서 어떠시냐 여쭤봤더니 굉장히 자신있어 하셨다. 시나리오에는 노래 부르는 하영이라고만 써놨는데 어떤 거 부르고 싶으시냐 했더니 애창곡을 선택하셨다. 노랫말과 상황이 맞닿아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 어린 나이에 문철을 따라가서 청춘을 잊고 산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청춘은 어떤 꿈이 있냐 생각하면, 강변가요제에 꼭 나가고 싶었던 대학생이라 생각했고 그래서 그 장면이 나왔다"라며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비밀일 수밖에'는 말 못할 비밀을 간직한 교사 '정하(장영남)'의 집에 캐나다로 유학을 떠났던 아들 '진우(류경수)'가 여자친구 '제니(스테파니 리)'와 함께 예고도 없이 갑자기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9월 10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AD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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