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강민경 꽃 선물에 눈물 흘린 이유…"외로웠던 순간에"

고현정이 강민경의 선물로 눈물 흘린 사연을 털어놨다.


26일 'TEO 테오' 채널에는 'SNS 팔로워는 어떻게 해야 느는 거예요? | EP. 105 고현정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고현정은 강민경과 어떻게 친해졌는지 묻자 “정재형 오빠를 통해 만났다. 정재형, 엄정화, 강민경 세 분은 자주 만나는데 제일 안 만나는 게 저"라고 하며 “그들을 만나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고현정은 유튜브 개설이 강민경의 영향을 받은 것인지 묻자 “민경 씨는 SNS만 하는 것이 어떠냐고 했다. 제가 중간에 어영부영 끝내는 사람은 아닌 것 같으니 두 개를 같이 하면 힘들어질 수 있다고 조언해 줬다"고 하며 강민경의 꽃다발 선물에 눈물을 흘린 것에 대해 “리얼이었다. 채널 담당 PD님과 단둘이 있었는데 그때는 안 친했다. 너무 불안하고 방송이 된다는 느낌은 오는데 어떤 파장이 있을지 몰라 갑자기 너무 외로웠다. 지금이라도 하지 말아야 하나라고 생각하는 때 서프라이즈로 찾아와 꽃을 주는데 눈물이 터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이제는 팬분들 믿고 하는 거라 괜찮다. 그분들이 항상 말씀하시는 게 지치지 말고 몇 달에 한 번이라도 좋으니 꾸준히 해달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