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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 "대면 사기당할 뻔…어리숙한 사람 명단이 있나" (같이 삽시다)

박원숙이 사기를 당할 뻔했다고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박원숙이 사기당할 뻔한 경험을 고백했다.

이날 박원숙은 "사기를 당할 뻔했다. 어떤 사람을 만났는데 내가 자기를 못 믿을 것 같으니까 주민등록등본까지 떼어 왔다"고 하며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사위가 검사라면서 한남동 고급 빌라에 그냥 들라고 살라더라"고 말했다.

박원숙은 "필요 없다고 하고 헤어진 뒤 근처에 다니는 병원이 있어 그곳 사진을 찍어 여기냐고 물어봤는데 사진을 보내니까 전화를 안 받더라"고 하며 "나 바보로 소문났었나. 왜 그런 제의를 했을까, 어리숙한 연예인 명단이 있나 보다. 혜은이, 박원숙"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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