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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시봉 '웨딩케이크' 원곡자, 87세 나이로 사망

미국의 가수 코니 프란시스가 87세 나이로 영면에 들었다. 코니 프란시스는 영화 '쎄시봉'의 주인공 트윈폴리오가 번안한 '웨딩케이크'의 원곡자로 유명하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17일(현지시간) "'스튜핏 큐피드(Stupid Cupid)', '웨어 더 보이스 아(Where the Boys Are)', 그리고 최근 SNS 등에서 바이럴을 일으킨 '프리티 리틀 베이비(Pretty Little Baby)' 등 1950~60년대를 대표하는 히트곡들로 사랑받은 팝스타 코니 프란시스가 사망했다"라고 밝혔다.

고인의 오랜 친구이자 콘체타 레코즈 레이블의 대표인 론 로버츠는 이날 공식 계정을 통해 "사랑하는 친구 코니가 어젯밤 세상을 떠났다는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가슴이 아프다. 코니는 팬들이 이 소식을 먼저 듣길 원했을 거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전하겠다"라고 짧게 입장을 전했다.

코니 프란시스는 생전 극심한 통증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나, 지난 4일 SNS에 "밤새 푹 자고 나니 훨씬 나아졌다"는 글을 남긴 바 있다.

한편 코니 프란시스는 50~60년대를 대표하는 팝가수로, 수차례 차트를 석권하며 전 세계적으로 2억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렸다. 대표곡으로는 1960년에는 '에브리바디스 썸바디스 풀(Everybody's Somebody's Fool)'로 빌보드 핫100 차트 1위를 기록한 최초의 여성 가수가 되었으며, 이후 세 곡 이상을 1위에 올린 첫 여성 아티스트라는 기록도 세웠다.

최근엔 '프리티 리틀 베이비'가 SNS 등을 통해 재조명되며 화제를 모았다. 해당 곡은 3,000만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스포티파이 글로벌 및 미국 차트에 진입했으며, 아이튠즈 미국 팝 차트 상위 5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프란시스는 당시 "60년이 지나 이 노래가 다시 사랑받는 걸 보고 정말 놀랍고 흥분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코니 프란시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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