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드림 "우리만큼 맛있는 서사 지닌 팀은 없어"

그룹 NCT드림이 신보에 자신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았다.


14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NCT DREAM(마크 런쥔 제노 재민 지성 해찬 천러)의 정규 5집 'Go Back To The Future'(고 백 투 더 퓨처) 발매 기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번 앨범은 가장 빛나는 '나'를 찾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난 호기심 많은 괴짜 NCT DREAM이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여정을 담는다고. 더블 타이틀곡 'BTTF'(비티티에프 / 백 투 더 퓨처)와 'CHILLER'(칠러)를 포함한 총 9곡이 수록됐다.

이날 마크는 시간 여행을 테마로 정한 것에 대해 "드림만큼 맛있는 서사를 지닌 팀은 없다고 생각한다.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10년 차가 된 우리가 시간 여행을 테마로 한다면 할 이야기가 정말 많겠더라. 재밌는 콘셉트가 탄생할 거 같았다"며 "긍정적 메시지, 힐링, 꿈을 주는 포부도 계속 가져가면서 성숙해진 우리의 모습을 과거 현재 미래에 담는다는 것이 NCT드림과 완전히 어울리는 앨범"이라고 밝혔다.

런쥔은 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해 달라는 요청에 "하늘만큼 땅만큼"이라고 덧붙였다.

해찬은 "다음 달이 데뷔 9주년이다. 이번이 데뷔 앨범인 것처럼 퍼포먼스와 수록곡을 준비 중이다. 얼마나 우리가 이번 앨범에 진심인지 보여드릴 거다. 9주년을 앞두고 있다. 열정은 데뷔 9일과 같이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지성은 "9년 동안 팬들과 소통하고 멤버들과 활동한 것 자체가 참 감사하다. 고척돔에서 콘서트를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자부심도 크다. 상반기에 드림 활동이 뜸했다. 하반기에는 정말 바쁘게 활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타이틀곡 'BTTF'는 시간 여행을 통해 미래를 바꿀 수 있는 힘을 얻게 된 NCT DREAM이 후회 없는 과거를 돌아보고 자신들의 가장 찬란한 미래로 돌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시그니처 신스 베이스 위로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듯한 다이내믹한 사운드가 곡 테마에 어울리는 SF 감성으로 몰입도를 높인다. 'CHILLER'는 실험적인 사운드와 신스 특유의 질감, 예측을 벗어나는 전개가 인상적인 곡이다.

또한 NCT DREAM은 오늘 오후 4시 30분부터 유튜브 NCT DREAM 채널 및 틱톡 NCT 채널 등을 통해 정규 5집 발매를 기념한 컴백 카운트다운 라이브 방송을 진행, 새 앨범 수록곡 9곡에 대해 소개하고 앨범 언박싱, 근황 토크 등 전 세계 팬들과 특별한 소통을 나눈다. 6시 각종 글로벌 음악 플랫폼에서 전곡 음원 공개되며,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더블 타이틀곡 'CHILLER'(칠러)의 뮤직비디오도 동시에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