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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결혼' 신지, 스토킹 피해에 경찰 출동 "♥문원이 지켜줘" (정희)

코요태 신지가 스토킹 피해를 당했다고 밝혔다.


2일(수)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결혼을 앞둔 신지, 문원이 출연했다.

이날 DJ김신영은 "언제 사랑의 마음이 싹텄는지. 친구, 후배로 보다가 자각을 할 때가 있지 않냐"라고 물었고, 문원은 "신지가 굉장히 힘들어할 때가 있었다. 그때 내가 어깨를 빌려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토닥인 뒤로 조금씩 연락을 주고받다가 받을 사주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신영은 "웹드라마 같다"라며 감탄했다.

신지는 "내가 라디오 할 때 집까지 스토커가 찾아왔다. 알려지지 않은 내용이다. 경찰분들이 출동할 정도로 심했다. 집 공개를 안 하는 연예인으로 유명한데 어떻게 알고 찾아왔더라. 너무 무서웠다"라며 "그때 연락을 주고받았는데 내가 너무 위험하다고 느꼈던 것 같다. 그렇게 지켜주다가 계속 지켜주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신지는 "한동안 내가 내 집에 들어가는 게 너무 힘들더라. 그때 문원이 우리 집에 한 번씩 왔는데, 스토커가 계단에 숨어있을까 봐 계단을 타고 다녔다. 그런 모습을 보니 듬직하더라"라며 "우리 멤버들은 안 해줬다. 물론 멤버들한테도 일이 다 정리되고 나중에 얘기했다. 그랬더니 '왜 이제 얘기해?'라고 걱정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정오의 희망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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