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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사장님 박정민, 베스트셀러 돌풍 견인

출판사 대표가 된 배우 박정민이 출판계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20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6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김금희 작가의 신작 소설 '첫 여름 완주'가 4위를 차지했다. 지난주보다 28계단이나 상승한 수치다.

지난달 8일에 출간된 '첫 여름 완주'는 최근 박정민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출연으로 더욱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첫 여름 완주'는 박정민이 운영 중인 출판사 무제가 펴낸 도서다.

책 홍보를 위해 '유퀴즈'에 출연한 박정민은 '첫 여름 완주'를 오디오북으로 출간하게 된 이유로 시각 장애인 아버지의 사연을 언급했다. 그는 "아버지가 눈이 안 보이는 것에 제가 자신을 동정하는 느낌이 들었다. 스스로가 수치스럽고 꼴 보기 싫었다"는 진솔한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정민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닷새간 열리는 '2025 서울국제도서전'에서도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도서전 첫날, 무제의 부스에는 수많은 독자들이 몰리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무제 측은 공식 SNS에 "대기자가 100명 이상으로 구매가 어렵다"고 공지를 전하기도 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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