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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강사 조정식, '어쩌다 어른' 출연 무산…문항 거래 의혹 여파 [공식입장]

현직 교사와의 문항 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스타 강사 조정식의 tvN '어쩌다 어른' 출연이 무산됐다.


17일 tvN 측은 iMBC연예에 "'어쩌다 어른' 10주년'에 연사로 출연 예정이었던 조정식 강사는 내부 사정으로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알렸다.

강연 무산 이유로는 최근 입길에 오른 그의 문항 거래 의혹 때문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앞서 조정식은 지난달 17일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한 매체는 조정식이 EBS 수능 교재 집필진, 수능·모의평가 검토위원 출신 등 교사 21명과 문항을 거래하고 그 대가로 수천만 원을 지급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조정식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현재 검찰에 송치된 모든 혐의에 대해 '무혐의'임이 명백하다고 확신하고 있다"며 "조정식 강사는 사건의 해당 교사에게 5,800만 원을 직접 지급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메가스터디 대표 영어 강사 조정식은 채널A 예능프로그램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시즌2에 출연 중이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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