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귀' 동두천 무속인, 전현무에 "결혼 60대에…아기는 한 명"

전현무가 무속인의 점괘를 인정한다.


오늘(15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에서는 이순실이 동두천에 냉면 가게를 오픈하기 위해 시장 탐방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 가운데 동두천 시장에서 우연히 만난 무속인이 전현무의 결혼 시기를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동두천 시장에서 이순실은 "순실아~"라며 친근하게 다가오는 시민들의 모습에 홀릭된 나머지 정신없이 먹방에 취한다. 이를 바라보던 전현무는 "에이구 저렇게 먹으니 위고비가 말을 안 듣지"라며 혀를 끌끌 찬다. 이 순간 시장 한복판에서 이순실을 반갑게 맞이하며 환하게 웃던 여성이 이순실에게 "얼굴에 복이 들어서 대박 날 거예요"라고 말한다. 이 여성은 다름 아닌 무속인이었던 것.

무속인의 점괘에 신이 난 이순실은 "전현무는 어때요? 전현무는 언제 결혼할 수 있어요?"라고 물었고, 무속인은 "이거 말하면 진짜 슬픈데. 장가를 굉장히 늦게 가실 것 같아요"라고 답한다. 이어 "혼자는 안 사는데 60대가 돼서 결혼하는데 아기는 하나 낳을 거예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분과 결혼하실 것 같아요"라고 덧붙인다.

이에 전현무는 "사실 용한 무속인들이 모두 내가 결혼을 늦게 간다고 하더라"고 고백해 웃픈 점괘를 인정한다고.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오늘(15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