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이 방황하던 시절을 회상했다.
4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는 데뷔 30주년을 맞은 코미디언 김숙이 출연했다.
이날 김숙은 데뷔 30주년이라고 자신을 소개하자 "안 하면 안 돼? 너무 초라하다. 너무 업적이 없다. 놀다 보니까 30년이 됐고 방황이 20년이다"고 했다.
유재석은 김숙에 대해 "농담 삼아 별명이 돌아이라고 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성실했고 꾸준했던 친구다. 참 열심히 살았다. 부업도 많이 했다"고 하며 "송은이 씨도 그런 얘길 했지만 방송 쪽에 재능이 많은 친구라 여기에만 집중했으면 좋겠다"고 해 김숙을 폭소케 했다.
김숙은 "먹고살기가 힘들다고 생각한 거다. 그래서 부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옷 가게를 했는데 그때 내가 사람을 힘들어한단 성향을 깨달았다. 건너편 카페에서 우리 가게 들어가는 걸 지켜봤었다. 주식도 했었다. 600만 원 적금을 타서 경차를 사러 가고 있었는데 대작가님이 조금만 넣어놓고 소나타를 사자고 했다. 겨울엔 몰디브 갈 거라며 여름 옷만 산다더니 겨울에도 여름 옷을 입고 있더라, 한국에서. 600만 원이 20만 원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이후 게임에 빠졌다. 게임 머니가 2조였다. 컴퓨터를 4대 정도 놔두고 PC방처럼 이용했다. 그때는 진짜 중독이었다. 밤을 완전히 다 새우고 아침 10시쯤 잠이 들어 저녁에 일어난다. 25~6살에 암흑기에 있었다. 어느 날 거울을 봤는데 얼굴 전체가 다 그늘이더라. 이게 나인가 싶었다. 그때부터 다 끊고 열심히 산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4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는 데뷔 30주년을 맞은 코미디언 김숙이 출연했다.
이날 김숙은 데뷔 30주년이라고 자신을 소개하자 "안 하면 안 돼? 너무 초라하다. 너무 업적이 없다. 놀다 보니까 30년이 됐고 방황이 20년이다"고 했다.
유재석은 김숙에 대해 "농담 삼아 별명이 돌아이라고 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성실했고 꾸준했던 친구다. 참 열심히 살았다. 부업도 많이 했다"고 하며 "송은이 씨도 그런 얘길 했지만 방송 쪽에 재능이 많은 친구라 여기에만 집중했으면 좋겠다"고 해 김숙을 폭소케 했다.
김숙은 "먹고살기가 힘들다고 생각한 거다. 그래서 부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옷 가게를 했는데 그때 내가 사람을 힘들어한단 성향을 깨달았다. 건너편 카페에서 우리 가게 들어가는 걸 지켜봤었다. 주식도 했었다. 600만 원 적금을 타서 경차를 사러 가고 있었는데 대작가님이 조금만 넣어놓고 소나타를 사자고 했다. 겨울엔 몰디브 갈 거라며 여름 옷만 산다더니 겨울에도 여름 옷을 입고 있더라, 한국에서. 600만 원이 20만 원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이후 게임에 빠졌다. 게임 머니가 2조였다. 컴퓨터를 4대 정도 놔두고 PC방처럼 이용했다. 그때는 진짜 중독이었다. 밤을 완전히 다 새우고 아침 10시쯤 잠이 들어 저녁에 일어난다. 25~6살에 암흑기에 있었다. 어느 날 거울을 봤는데 얼굴 전체가 다 그늘이더라. 이게 나인가 싶었다. 그때부터 다 끊고 열심히 산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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