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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임성민 "미국인 남편, 바지가장…이사할 때도 신문만 봐"

임성민이 미국인 남편이 바지가장이라고 했다.


3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우리집 대장이 바뀌었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결혼 15년 차 임성민은 "남편이 미국인인데 한국에 살아서 처음부터 챙겨주다 보니 습관이 됐다. 유치원생처럼 해맑게 웃으며 아무것도 모르는 것처럼 행동한다"고 했다.

임성민은 "남편은 월급쟁이고 저는 프리랜서다. 저보다 덜 벌지만 남편에게 네가 가장이라고 주입하지만 한국에 살기 때문에 제가 나설 수밖에 없어 실질적 가장 역할을 제가 하고 있다"고 하며 "그러다 보니 남편은 이사 가는 날도 영자 신문을 보면서 이사 언제 끝나냐고 했다. 저 혼자 이리저리 뛰었다. 은행을 가도 병원을 가도 제가 다 이야기해 주는데 정작 제가 아프면 제가 알아서 해야 해 남편은 도움이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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