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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복귀한 박나래·장도연 "단체 회식엔 왜 아무도 안 와?" [소셜in]

코미디언 박나래가 10여 년 만에 '개그콘서트' 녹화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박나래는 29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여러 사진을 게재하며 "어제 세상 행복했던 '개그콘서트'. 14년 만에 출연"이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단체 회식이라며 왜 아무도 안 와?"라며 텅 빈 식당 사진을 공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속 박나래는 공허한 눈빛으로 장도연과 서글픈 건배를 하고 있다.

박나래와 장도연은 오는 6월 1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 1124회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들의 '개그콘서트' 복귀는 만 13년 만으로, 두 사람은 각각 2006년과 2007년 데뷔해 2012년까지 크루로 활약한 바 있다.

13년 만에 친정에 돌아온 박나래는 '데프콘 썸 어때요'에서 자신의 시그니처 캐릭터 중 하나인 '나래바 박 사장'으로 변신, 신윤승을 유혹하려는 상황을 연출한다. 장도연은 '챗플릭스'에 박나래와 출연, 박나래와 박성광의 결혼을 반대하는 여성으로 등장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개그콘서트' 관계자는 "박나래와 장도연이 정말 오랜만에 '개그콘서트' 무대에 섰다. 공개 코미디 무대에 정말 오랜만에 섰음에도 두 사람은 금세 현장 분위기에 녹아들었다. 두 사람이 동료·후배들과 함께 한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펼쳤을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귀띔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박나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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