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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아일릿, 벌써부터 뜨거운 女돌 여름 컴백 대전 [종합]

지난해 '슈퍼노바' 열풍을 일으킨 에스파(aespa)부터 있지(ITZY)와 QWER(큐더블유이알)까지, 저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걸그룹들이 릴레이로 컴백하며 6월 여름을 꽉 채울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에스파와 하츠투하츠의 컴백을 공식화했다. 지난 12일 하츠투하츠가 직접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며 6월 컴백을 예고한 데 이어, 15일엔 "에스파가 6월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 밝힌 것. 하츠투하츠의 컴백은 지난 2월 데뷔 이후 약 4개월 만이라는 점에서, 에스파의 컴백은 '슈퍼노바' '위플래시' 열풍 이후 처음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두 그룹은 현재 'SM타운 라이브 2025' 일정을 소화 중이다.

하이브의 막내딸 아일릿도 약 8개월 만에 미니 3집 '밤(bomb)'으로 돌아온다. '밤'은 '너'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아일릿만의 태도로 세상을 넓혀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앨범.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으로 K팝 데뷔곡 최초·최단기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입성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던 만큼, 이번 앨범을 통해선 어떤 기록들을 써 내려갈지 시선이 모아진다.

JYP엔터테인먼트에서는 있지가 박진영의 손을 잡고 가요계에 돌아온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골드(GOLD)' 이후 약 8개월 만의 신보로, 26일 트랙리스트 공개를 시작으로 27일~30일 콘셉트 포토, 6월 2일 앨범 스포일러, 4일과 6일 뮤직비디오 티저 및 포토를 오픈하며 컴백 예열에 나설 예정이다.

독보적인 매력을 지닌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이즈나(izna), QWER도 컴백 대전에 합류한다. 데뷔곡 '쉿(Shhh)'부터 '배드 뉴스(Bad News)', '스티키(Sticky)', '이글루(Igloo)'를 연달아 터트리며 '중소의 기적' 수식어를 꿰차기도 한 키스오브라이프는 오는 9일 미니 4집 '224'로 컴백한다. 지난해 10월 서울 올림픽홀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를 오가며 월드투어 일정을 소화한 키스오브라이프는 이번 컴백을 통해 투어 일정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오는 7월 19일과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앙코르 콘서트를 끝으로 첫 월드투어 일정을 마무리한다.

올해 초 '사인(SIGN)'으로 음원 차트를 강타한 이즈나는 2개월 만에 컴백을 확정지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사인'으로 음악방송 2관왕, 국내외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 안착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이즈나는 이번 컴백 활동으로 상승세에 속도를 붙일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최애 걸밴드' QWER이 6월 초 컴백한다. 지난해 9월 미니 2집 '알고리즘스 블러썸(Algorithm's Blossom)' 이후 약 9개월 만의 신보로, 그간 첫 자작곡 '청춘서약'을 발매하는 등 큰 폭의 음악적 성장을 보여줬던 QWER이 이번엔 어떤 노래로 밴드 열풍을 이어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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