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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BYN' 감독의 신작 '퀴어' 남성성의 대표주자 다니엘 크레이그 출연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과 ‘007’ 시리즈로 유명한 다니엘 크레이그가 만난 영화 ‘퀴어’가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면서 6월 20일 개봉을 확정했다. [수입/배급: (주)누리픽쳐스 | 감독: 루카 구아다니노 | 출연: 다니엘 크레이그, 드류 스타키 외 | 개봉: 2025년 6월 20일]


1950년대 멕시코시티, 마약과 알코올에 빠져 방탕한 생활을 즐기던 작가 리가 아름다운 청년 유진에게 빠져들면서 시작된 사랑의 에필로그를 그린 영화 ‘퀴어’가 6월 20일 개봉 확정 소식을 알리며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한적한 해변을 배경으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리(다니엘 크레이그)와 유진(드류 스타키)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내가 빠져든 건 네 찬란함일까, 젊음일까”라는 카피는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청년 유진에게 매료된 리의 마음을 엿보게 해 이들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007’ 시리즈로 유명한 다니엘 크레이그와 ‘아우터뱅크스’ 등의 작품에서 얼굴을 알린 드류 스타키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도 끌어올린다. 뿐만 아니라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챌린저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특유의 감성이 돋보이는 연출을 선보이며 두터운 팬층을 형성한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스크린에 새롭게 펼쳐낼 매혹적인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퀴어’의 주요 장면들을 담아내 관심을 모은다. 실제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제62회 뉴욕영화제 스포트라이트 갈라 선정,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등 해외 유수 영화제를 통해 탁월한 작품성을 입증한 ‘퀴어’의 메인 예고편은 영화의 스토리와 감각적인 영상미, 감성적인 음악의 조화 등을 기대케 한다. 이러한 가운데 예고편 속 유진에게 단숨에 사랑에 빠진 뒤 그와의 관계를 이어가는 리가 “쟤 퀴어일까? 알고 지낸 지 좀 됐는데 도무지 모르겠어”라며 고민하는 장면은 서로 다른 온도를 가진 듯 보이는 두 사람이 어떤 사건을 겪게 될지 궁금하게 만든다. 특히 윌리엄 S. 버로스의 고전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영화 ‘퀴어’는 ‘챌린저스’의 각본가인 저스틴 커리츠케스가 참여, 한층 더 매력적인 이야기와 세심한 캐릭터 묘사로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열기 가득한 멕시코시티와 푸르게 펼쳐진 해변 등 장소들이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독보적인 감성으로 펼쳐져 영상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퀴어’에는 로에베 수석 디자이너 출신인 조나단 앤더슨이 의상 디자이너로 참여, ‘챌린저스’에 이어 다시 한번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과 호흡을 맞추며 환상적인 볼거리를 전할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예고편 속 “당신의 영혼과 정신을 빼앗을 영화(인디와이어)”, “거의 모든 면에서 시대를 초월한다(로저에버트닷컴)” 등의 다채로운 해외 호평은 감각적인 연출과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새로운 영화의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개봉일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기대감을 끌어올린 영화 ‘퀴어’는 6월 20일부터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주)누리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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