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가령이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 출연해 배우가 된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드라마 '여왕의 집'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13일 방송에서는 이가령이 게스트로 출연해 KBS2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에 대한 이야기와 개인적인 연기 인생을 털어놨다.
광고 모델 출신인 이가령은 우연한 기회로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연기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던 상태에서 쉬는 날 한 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단역 촬영을 갔다가 너무 재미있어서 빠지게 됐다”며 “'신사의 품격'에 단역으로 출연했을 때 대사 하나를 땄던 게 아직도 기억난다”고 말했다.
하지만 순탄치만은 않았다. 2012년,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 '압구정 백야'의 주인공으로 발탁됐지만, 중도 하차라는 시련을 겪었다. 이가령은 “자신감만으로는 안 되더라. 제 자리가 아니라는 걸 느꼈고, 결국 친구 역할로 특별 출연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비슷한 시기 또 다른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캐스팅됐지만, 방송 40회를 채우지 못하고 하차하게 되면서 상처가 컸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때가 가장 힘들었다. 강아지가 안락사 당하는 느낌이었다. 더 살 수 있는데 떠나야 했고, 그렇게 공백기가 7~8년 이어졌다”고 털어놨다.
공백 끝에 다시 손을 내밀어준 것도 임성한 작가였다. 이가령은 "이번엔 꼭 보답하고 싶었다. 작가님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증명하고 싶어 버텼다. "라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이라는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에서 부혜령 역할로 공백기의 아쉬움을 털었던 그였다.
현재 '여왕의 집'에서 악역 강세리 역을 맡은 이가령은 “욕 많이 먹을 준비를 했다. 악역은 욕먹을수록 성공한 거 아니겠냐”며 웃었다. 특히 어머니의 반응에 대해 “첫 방송 보고 ‘이제 식당은 다 갔다. 집에서만 밥 먹어야겠다’고 하시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여왕의 집’은 완벽한 인생을 살아왔다고 믿었던 여자가 모든 것을 빼앗긴 뒤 벌이는 인생 탈환 복수극이다.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 KBS2에서 방송된다.
13일 방송에서는 이가령이 게스트로 출연해 KBS2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에 대한 이야기와 개인적인 연기 인생을 털어놨다.
광고 모델 출신인 이가령은 우연한 기회로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연기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던 상태에서 쉬는 날 한 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단역 촬영을 갔다가 너무 재미있어서 빠지게 됐다”며 “'신사의 품격'에 단역으로 출연했을 때 대사 하나를 땄던 게 아직도 기억난다”고 말했다.
하지만 순탄치만은 않았다. 2012년,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 '압구정 백야'의 주인공으로 발탁됐지만, 중도 하차라는 시련을 겪었다. 이가령은 “자신감만으로는 안 되더라. 제 자리가 아니라는 걸 느꼈고, 결국 친구 역할로 특별 출연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비슷한 시기 또 다른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캐스팅됐지만, 방송 40회를 채우지 못하고 하차하게 되면서 상처가 컸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때가 가장 힘들었다. 강아지가 안락사 당하는 느낌이었다. 더 살 수 있는데 떠나야 했고, 그렇게 공백기가 7~8년 이어졌다”고 털어놨다.
공백 끝에 다시 손을 내밀어준 것도 임성한 작가였다. 이가령은 "이번엔 꼭 보답하고 싶었다. 작가님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증명하고 싶어 버텼다. "라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이라는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에서 부혜령 역할로 공백기의 아쉬움을 털었던 그였다.
현재 '여왕의 집'에서 악역 강세리 역을 맡은 이가령은 “욕 많이 먹을 준비를 했다. 악역은 욕먹을수록 성공한 거 아니겠냐”며 웃었다. 특히 어머니의 반응에 대해 “첫 방송 보고 ‘이제 식당은 다 갔다. 집에서만 밥 먹어야겠다’고 하시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여왕의 집’은 완벽한 인생을 살아왔다고 믿었던 여자가 모든 것을 빼앗긴 뒤 벌이는 인생 탈환 복수극이다.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 KBS2에서 방송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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