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존재감 뽐낸 izna, 日'서머소닉'으로 열기 이어간다

그룹 이즈나(izna)가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K팝 팬&아티스트 페스티벌 '케이콘 재팬 2025(KCON JAPAN 2025)'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이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즈나는 다채로운 무대와 화려한 비주얼로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케이콘 재팬 2025' 레드카펫에 참석한 멤버들은 감각적인 프레피룩 스타일링으로 등장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유쾌한 에너지와 밝은 미소로 현장 분위기를 화사하게 밝히며 무대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엠카운트다운(M COUNTDOWN)' 스테이지에 올라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이즈나는 트와이스(TWICE)의 '시그널(SIGNAL)'을 깜짝 재해석하며 경쾌한 에너지와 톡톡 튀는 퍼포먼스로 색다른 매력을 전했고, 청순한 비주얼로 재등장,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사인(SIGN)' 무대로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섬세한 퍼포먼스와 표현력으로 몰입도를 높인 이즈나는 데뷔 앨범 'N/a'의 타이틀곡 '이즈나(IZNA)'를 함께 선보이며 자신감 넘치는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11일 '아티스트 스테이지(ARTIST STAGE)'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보여줬다. 멤버들은 '사인', '타임밤(TIMEBOMB)', '아이월리(IWALY)', '이즈나'를 비롯해 제로베이스원의 '인 블룸(In Bloom)'을 재해석한 무대까지 선보이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한 이날 이즈나는 관객과 소통하며 다양한 아티스트의 챌린지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 '사인' 챌린지 열풍의 주인공다운 활약을 이어갔다.

이즈나의 다채로운 무대에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며 현장은 연일 열기로 가득했다는 후문. 일본 현지를 비롯한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한 가운데, 이즈나는 팬들과 소통하며, 전 세계 나야(naya, 팬덤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등 깊은 교감을 나누는 소중한 순간을 만들기도 했다.

한편 이즈나는 Mnet '아이랜드2'를 통해 전 세계 217개 국가 및 지역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아 탄생한 걸그룹으로, 지난해 11월 첫 발을 내디뎠다. 이즈나는 데뷔 앨범 'N/a'에 이어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사인'까지 연이어 흥행하며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글로벌 팬들에 눈도장을 찍은 이즈나는 이달 국내 대형 뮤직 페스티벌 '슈퍼팝 2025 코리아', 8월 일본 최대 규모의 여름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Summer Sonic)' 무대까지 잇달아 출연하며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