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맨 “이제 웹툰 작가는 힘들어…박힌 돌은 빠져야” (옥문아)

침착맨이 웹툰 작가 ‘이말년’에서 유튜버로 변신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8일(목) 방송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구독자 수 280만 명, 누적 조회수 32억 뷰를 기록하며 ‘유튜브계 유재석’으로 불리고 있는 유튜버 침착맨이 단독 게스트로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들이 웹툰 작가 이말년에서 유튜버 침착맨으로 변신하게 된 계기에 대해 궁금해했다. 침착맨은 “원래 웹툰 작가 시절 쉬는 시간에 인터넷 방송을 즐겨 봤는데, ‘내가 해도 되겠는데?’ 싶더라”라며 실시간 게임 방송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침착맨은 “하다 보니까 잘 됐다”라며 처음엔 방송인 10%였던 비율이 100%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웹툰은 힘들다”라고 한 후, “박힌 돌은 빠져야 한다”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홍진경이 “침착맨이 그리는 웹툰은 다들 볼 것 같은데”라며 아쉬워하자, 침착맨이 “안 본다”라며 냉정하게 분석했다.

한편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가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지식토크쇼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