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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규현 "학벌 자격지심 있어…父 학원 운영 때문에 부담"

가수 규현이 학벌 자격지심이 있다고 고백했다.


6일 'TEO 테오' 채널에는 '삐빅- 나락 감지 레이더가 발동했습니다 | EP. 89 규현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규현은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 데스룸'에 출연한 것에 대해 "잘 나갔다는 생각이 든다.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최근 MC나 패널 위주의 프로그램을 촬영했는데, '신서유기' 이후 오랜만에 플레이어로 활약했다"고 말했다.

장도연이 "기본적으로 두뇌를 쓰는 프로그램인데 본인을 믿어서 출연한 것 아니냐"고 묻자 규현은 "두뇌 서바이벌을 보면서 등수가 학벌로만 정해지지 않는다는 걸 느꼈다. 경희대 출신이라는 게 저한텐 큰 자부심인데 학벌에 대한 자격지심이 있다"고 밝혔다.

규현은 "아버지가 학원을 운영하셨는데 학창 시절 내내 '네가 대학을 못 가면 학원이 망한다'는 말을 들었다. 학원을 등에 업고 수능 공부를 했던 것"이라고 하며 "지금도 영어를 못한다. 스파르타로 배운 게 너무 트라우마였다"고 털어놨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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