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홍경표 촬영감독, 영화 부문 대상 "동지들과 함께할 것" (백상)

'하얼빈' 홍경표 촬영감독이 영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5일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가 신동엽, 수지, 박보검의 진행으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영화 '하얼빈'의 홍경표 촬영감독이 영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다른 작품 촬영으로 참석하지 못한 홍경표 촬영감독을 대신해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 관계자는 "감독님께서 직접 감사의 말을 전했다"고 하며 "'하얼빈'은 한 겨울에 몽골, 라트비아, 한국의 추위와 강한 바람을 겪으며 고생했다. 제작자와 감독님, 배우분들, 스태프분들 모두 서로에게 동지애가 생겨 동지라고 부르며 힘들지만 즐겁게 촬영했다. 열정과 헌신을 함께한 동지들과 상의 영광과 기쁨을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은 한국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제정한 시상식으로, 방송, 영화, 연극을 모두 아우르는 시상식이다. 올해 61주년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