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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근♥’ 전인화 “시어머니와 30년 동거…10년 전 돌아가셔” (편스토랑)

배우 전인화가 시어머니 꿈에 대해 전한다.


5월 2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기슐랭 가이드’ 기은세가 존경하는 선배 전인화를 집으로 초대해 ‘기슐랭 코스 요리’를 대접한다. 나이를 뛰어넘는 우정을 자랑하는 두 사람인 만큼, 가슴속 진솔한 이야기도 털어놓는다. 이 과정에서 전인화가 돌아가신 시어머니에 대한 속마음을 꺼내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기은세는 전인화에게 직접 만든 6가지 코스 요리를 선보였다. 식재료는 물론 간, 플레이팅까지 전인화의 취향을 맞춘 기은세의 세심한 센스가 돋보였다. 전인화 역시 매 코스 음식을 맛볼 때마다 진실의 리액션과 섬세한 맛 표현을 쏟아냈다. 특히 전인화가 “레스토랑에서 먹는 완벽한 맛이야. 기셰프님”이라고 극찬하자, 긴장한 표정으로 전인화의 얼굴을 뚫어져라 보던 기은세는 그제서야 미소를 보여 웃음을 줬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의 솔직한 이야기도 공개됐다. 기은세가 요리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요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전인화는 “나는 처음 결혼했을 때부터 30년 동안 시어머니와 함께 살았다”라며 “시어머니가 계시는 동안은 내가 요리를 많이 하지 않았다. 10여 년 전 시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그때부터 내가 본격적으로 음식을 하기 시작하면서, 조금 늦게 주방 살림의 재미를 봤다”라고 말했다. 시어머니가 배우로 일하는 며느리 전인화를 위해 많은 배려를 해 주셨다는 것.

전인화는 “시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 내 꿈에 나타나셨다. 사랑하는 아들(유동근) 꿈에는 한 번도 안 나오셨는데, 오직 내 꿈에만 나오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인화가 털어놓은 시어머니 꿈 이야기에 기은세는 놀라워하면서도 감동했다고. 과연 어떤 이야기일지 그 자세한 내용은 ‘편스토랑’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전인화는 맛있는 음식을 먹는 내내 가족들을 떠올렸다. “나도 이런 걸 해봐야겠다”, “우리 아들이 정말 좋아하겠다”라며 감탄하는 전인화를 위해 기은세는 즉석에서 센스를 발휘, 예쁜 포장과 함께 전인화에게 음식들을 바리바리 싸서 선물했다고. 과연 전인화가 아들까지 떠올릴 정도로 좋아한 기은세의 음식은 무엇일까. 전인화, 기은세 두 끈끈한 선후배의 속 깊은 이야기까지 확인할 수 있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5월 2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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