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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준 "'폭싹' 연기하며 암 투병 父 생각나…내가 아버질 닮았구나" (유퀴즈)

박해준이 '폭싹 속았수다' 촬영을 하며 암 투병을 하셨던 아버지를 떠올렸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폭싹 속았수다'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박해준이 출연했다.

이날 박해준은 '폭싹 속았수다' 후반부 암 투병을 하는 양관식 역 촬영을 하며 아버지가 떠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20대 때 아버지께서 암 투병을 하셨다. 그때 완전히 마르셨었다"고 하며 "후반부 찍을 때 살을 빼는데 제 얼굴에서 아버지 얼굴이 나오더라. 내가 아버지를 많이 닮았구나 싶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암 투병 연기를 위해 2주간 감량을 하고 3일간 물 한 모금 마시지 않은 상태에서 촬영했다. 어지러워서 자연스럽게 그 역할에 묻어 나왔는데 감독님이 마음은 아팠지만 좋았다고 해 주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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