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 측이 경찰의 수사 태도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를 협박·강요 등 혐의로 고소한 쯔양은 16일 오전 8시 52분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쯔양에 대한 각종 의혹들을 제기한 김 대표는 앞서 지난해 7월, 명예훼손 등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이와 관련 강남경찰서는 이듬해 2월 쯔양이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는 이유로 협박·정보통신망법·업무상비밀누설 혐의에 대해선 '각하' 결정을 내렸고, 스토킹 처벌법 위반 등에 대해선 증거 불충분에 따른 무혐의로 판단하고 사건을 불송치 결정했다. 이에 쯔양 측은 이의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14일 모든 혐의에 대한 서울 강남경찰서에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이날 쯔양은 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강남경찰서에 출석, 취재진 앞에서 억울함을 표했다. 불송치 결정에 대해 "말도 안 된다"라고 강조한 그는 "(사이버 렉카가) 날 계속해 괴롭히는 것도 정말 힘들었지만 내 주변까지 건드는 건 너무 힘들고 화를 참을 수가 없었다. 사실 이렇게 조사에 나서는 것도 힘들고, 그 사람이 다시 날 괴롭힘 할까 봐 너무 무서워서 싸우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나 같은 사람이 더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 나왔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쯔양은 약 40분 만에 조사를 거부하고 경찰서 밖으로 나왔다. 이유를 묻자 쯔양 측 변호인은 "기본적인 부분에 대한 배려도 확인할 수 없었고, 오늘도 재확인했는데 전혀 피해자로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보였다. (피해자) 보호에 대한 의사도 없는 것 같아서 수사관을 통해서 하는 게 맞는지 의문이 드는 게 있어 재검토하고 필요하면 다시 조사를 받으려고 한다"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보완 수사 내용을 좀 알아 오고 싶었는데, 보완 수사 내용을 알려줄 수 없다는 게 경찰의 입장이었다. 5개 혐의에 대해 모두 보완 수사 조치가 있었다는 건 검찰에서 전달한 통지서로 알았고, 경찰은 통상적으로 알려주는 정보도 알려주지 않았다. 공정한 수사가 맞는지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를 협박·강요 등 혐의로 고소한 쯔양은 16일 오전 8시 52분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쯔양에 대한 각종 의혹들을 제기한 김 대표는 앞서 지난해 7월, 명예훼손 등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이와 관련 강남경찰서는 이듬해 2월 쯔양이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는 이유로 협박·정보통신망법·업무상비밀누설 혐의에 대해선 '각하' 결정을 내렸고, 스토킹 처벌법 위반 등에 대해선 증거 불충분에 따른 무혐의로 판단하고 사건을 불송치 결정했다. 이에 쯔양 측은 이의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14일 모든 혐의에 대한 서울 강남경찰서에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이날 쯔양은 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강남경찰서에 출석, 취재진 앞에서 억울함을 표했다. 불송치 결정에 대해 "말도 안 된다"라고 강조한 그는 "(사이버 렉카가) 날 계속해 괴롭히는 것도 정말 힘들었지만 내 주변까지 건드는 건 너무 힘들고 화를 참을 수가 없었다. 사실 이렇게 조사에 나서는 것도 힘들고, 그 사람이 다시 날 괴롭힘 할까 봐 너무 무서워서 싸우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나 같은 사람이 더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 나왔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쯔양은 약 40분 만에 조사를 거부하고 경찰서 밖으로 나왔다. 이유를 묻자 쯔양 측 변호인은 "기본적인 부분에 대한 배려도 확인할 수 없었고, 오늘도 재확인했는데 전혀 피해자로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보였다. (피해자) 보호에 대한 의사도 없는 것 같아서 수사관을 통해서 하는 게 맞는지 의문이 드는 게 있어 재검토하고 필요하면 다시 조사를 받으려고 한다"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보완 수사 내용을 좀 알아 오고 싶었는데, 보완 수사 내용을 알려줄 수 없다는 게 경찰의 입장이었다. 5개 혐의에 대해 모두 보완 수사 조치가 있었다는 건 검찰에서 전달한 통지서로 알았고, 경찰은 통상적으로 알려주는 정보도 알려주지 않았다. 공정한 수사가 맞는지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쯔양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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