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처음 방송된 <아내가 돌아왔다>에서는 극중 정유희(강성연 분)의 회상 속에서 아역 유희와 유경의 모습이 공개되었는데, 이들의 너무도 닮은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두 사람은 이유리 양(11세)와 이윤정 양(9세)으로 이름과 생김새는 너무도 닮았지만 실제로는 전혀 다른 남남. <아내가 돌아왔다>의 이용석 PD는 유희와 유경의 아역 캐스팅을 위해 한 달여 동안 약 100여 명의 아역배우들을 만났고 실제 쌍둥이들과 비슷하게 닮은 아이들도 꼼꼼히 연기 검증에 나섰다. 하지만 아쉽게도 실제 쌍둥이 자매들은 연기력이 부족했고, 이들 중에서도 닮은 두 아역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던 중 떠올린 것이 지난 월화드라마 <자명고>의 자명과 소소의 아역.
알고 보니 둘은 <자명고> 출연 당시에도 무척 닮은데다 이름마저 비슷해 스탭들 사이에서는 쌍둥이 자매로 소문이 났었다고. 그러다 둘이 나이차가 있는 것을 발견한 한 스탭이 “둘이 쌍둥이 아니냐?”고 물었다가 “드라마 때문에 처음 만났다”는 말에 깜짝 놀랐다는 후문. <아내가 돌아왔다>의 제작진은 “이용석 PD가 아역연기자를 고르기 위해 정말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는데, 두 명을 보고 그제야 안심했다”며 “또 이들이 기대에 부응하듯 멋진 연기를 펼쳐 제작진 모두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첫 방송에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아내가 돌아왔다>는 첫날 예고 영상을 통해 심장병에 걸린 딸 다은이를 살리기 위해 시어머니 박 여사(선우은숙 분)를 만났다 놀랄 만한 제안을 듣는 유희(강성연 분)의 모습이 공개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엄호식 기자 | 사진제공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