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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활' 작가 "야노시호, 유토 엄마한테 기 살았다고…집+차 나온다"

'내 아이의 사생활' 백순영 작가가 첫 방송 이후 추성훈 아내이자 일본 톱 모델 야노시호의 반응을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ENA 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유창섭 강봉규 PD, 백순영 작가 등이 참석했다.

'내생활'은 부모가 없는 곳에서 펼쳐지는 자식들의 생애 첫 도전을 통해 어른들은 몰랐던 아이들의 사생활을 엿볼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하반기 방송에서는 도도남매 연우-하영의 미국 여행 도전기, 러브유 커플 사랑-유토의 홍콩 여행기, 언어 천재 스타 베이비 태하의 첫 심부름 등 다양한 아이들의 사생활을 담으며 주목을 받았다.

오는 23일 방송부터는 베트남 여행을 떠난 도도남매, 한국에서 화보 촬영을 진행하는 러브유 커플, 그리고 국민 조카에서 골프 유망주로 돌아온 송지아 등 반가운 얼굴들이 나올 예정.

추성훈 추사랑 부녀는 1회부터 큰 활약을 펼쳐 큰 사랑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강봉규 PD는 "추성훈이 유튜브로 집을 공개해 큰 사랑을 받았다. 내가 그 집에 많이 가봐서 깨끗한 날도 있고, 아닌 날도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추성훈과 인연을 맺은 게 10년 전이다. 프로그램도 안 보고 출연을 결정한다는 게 쉽지 않은데 기획안을 들고 갔을 때 조금 고민하고 바로 오케이한 게 너무 고마웠다"며 "이번에 추성훈의 재미난 면이 공개돼 너무 좋았고, 그걸 보고 '공개 시점을 당길까?'라는 고민을 안겨줬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튜브에서는 추성훈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거고,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는 남편, 아빠의 모습으로 나온다. 색다른 모습을 기대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 야노시호와 추성훈의 새로운 이야기도 있다"라고 귀띔했다.
백순영 작가는 "사실 우리가 먼저 야노 시호의 차를 먼저 찍었는데, 유튜브에 먼저 나왔다"라며 "아무튼 집과 차가 우리 방송에 또 나온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백 작가는 "야노 시호가 '내 아이의 사생활’을 정말 마음에 들어 하더라. 첫 방송 보고 마음에 들어 했고, 이번에 또 나와달라고 했을 때 '당연히 나와야지’라고 하더라"며 "또 야노 시호가 유토 엄마랑 친구인데 '유토 엄마한테 가오가 살았다', '가오 살려줘서 고맙다’라고 얘기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야노시호가 직접 유토한테 물어봤는데, 유토도 또 나가겠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백순영 작가는 "사랑이 유토가 이번에는 한국에 온다. 비즈니스가 있다. 일을 하나 하는 게 있다"며 "지난번에는 둘이 처음으로 '해외 여행 가볼래?'였다면 이제는 일을 한다. 한국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내 아이의 사생활'은 오는 23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제공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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